2분기 매출 1610만 달러 기록…NIRLab 인수 및 VipIR 판매 호조 영향
908 디바이시스는 2026년 6월 30일로 종료된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161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신제품인 VipIR의 제품 매출 증가와 최근 인수한 NIRLab의 매출이 더해진 결과다. 2분기 기준 누적 설치 기기 수는 전년 대비 23% 늘어난 4101대를 기록했으며, 이번 분기에만 198대가 신규 배치됐다. 총 매출 중 반복 매출(Recurring revenue)은 490만 달러로 전체의 31%를 차지했다.
수익성 지표도 개선 흐름을 보였다. 2분기 일반회계기준(GAAP) 매출총이익률은 52%로 전년 동기 49% 대비 상승했으며,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조정 매출총이익률은 57%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85베이시스포인트(bp) 개선됐다. 회사 측은 채널 믹스 변화를 포함한 제품 매출 증가가 이익률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적자 폭 축소 및 재무 건전성 유지
2분기 영업비용은 2120만 달러로 전년 동기 2150만 달러 대비 소폭 감소했다. 지속영업손실은 119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290만 달러 대비 적자 폭을 줄였다.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 손실 역시 19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390만 달러 대비 적자 규모가 절반 이상 축소됐다.재무 상태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분기 말 기준 현금, 현금성자산 및 단기투자자산은 1억 150만 달러이며 부채는 없다. 분기 중 NIRLAB SA 인수를 위해 1350만 달러의 현금이 사용됐으며, 데스크톱 사업 매각에 따른 에스크로 해제로 350만 달러를 수취했다.
연간 매출 가이던스 상향 조정
908 디바이시스는 실적 성장세를 바탕으로 2026년 연간 매출 전망치를 기존 6700만~7000만 달러에서 6800만~7000만 달러로 하한선을 상향 조정했다. 이는 2025년 매출 대비 21%에서 25%의 성장률을 의미한다.케빈 J. 놉(Kevin J. Knopp) 공동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주 및 지방 정부 고객을 중심으로 한 강력한 성장 모멘텀이 이어지고 있다"며 "분기 중 35대 이상의 VipIR 화학 물질 식별 장비를 출하했으며, 분기 이후에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교정 기관으로부터 600만 달러 규모의 ProtectIR 주문을 확보해 하반기 매출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전했다.
908 디바이시스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벌링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펜타닐 등 불법 마약 대응, 유독성 발암물질 노출 방지, 글로벌 보안 위협 대응 등 보건 및 방산 분야에서 활용되는 휴대용 화학 분석 장비를 개발 및 제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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