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상장 유지 요건 충족 기대
박스라잇은 지난 8월 5일 복수의 매수인과 750만 달러(약 102억 원) 규모의 시리즈 D 전환우선주(Series D Convertible Preferred Stock) 판매를 위한 증권매수계약(Securities Purchase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11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시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박스라잇은 신규 지정된 시리즈 D 전환우선주 총 937,500주를 주당 8.00달러에 발행한다. 이는 주당 액면가(stated value)인 10.00달러에서 20% 할인된 가격이다. 발행은 두 단계로 나뉘어 진행되며, 1차분(Tranche One)으로 550만 달러(687,500주)가 거래 종결일 이전에 납입되고, 2차분(Tranche Two)으로 200만 달러(250,000주)가 재판매 등록서의 효력 발생 시 납입될 예정이다.
1500만 달러 규모 주식 신용공여 계약도 병행
이와 함께 박스라잇은 특정 투자자와 36개월 동안 최대 1500만 달러 규모의 클래스 A 보통주를 매각할 수 있는 주식인수계약(Equity Purchase Agreement)을 체결해 주식 신용공여 한도(Equity Line of Credit)를 확보했다. 박스라잇은 시장 가격의 95% 수준으로 투자자에게 주식 매수를 청구할 수 있다. 회사는 이에 대한 주선 수수료로 15만 달러를 보통주 또는 사전 적립 워런트(Pre-Funded Warrant)로 지급하기로 합의했다.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확보한 순수입금은 일반 기업 목적 및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부채 상환이나 주식 환매, 소송 합의금 등에는 사용할 수 없다. 또한 계약에 따라 박스라잇의 이사, 임원 및 특정 주주들은 거래 종결일로부터 180일 동안 보통주 등의 처분을 제한하는 락업(Lock-Up) 계약을 체결했다.
나스닥 상장 유지 요건 충족 전망
박스라잇은 이번 자본 확충 거래를 바탕으로 공시일 기준 나스닥 캐피탈 마켓(The Nasdaq Capital Market)의 지속 상장 요건인 최소 자기자본 250만 달러 규정을 초과 달성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회사 측은 현재 나스닥으로부터 상장 규정 준수에 대한 공식 확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결정이 내려지는 대로 후속 발표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발행 주선은 RBW 캐피탈 파트너스(RBW Capital Partners LLC)와 도슨 제임스 시큐리티스(Dawson James Securities, Inc.)가 공동 주관사로 참여했다. 박스라잇은 주선 수수료로 우선주 발행 총액의 7.0%, 주식 신용공여 한도 인출액의 2.0%를 현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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