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9억 3564만 달러로 4.8% 증가…관세 환급금 3087만 달러 반영
에너시스가 12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10-Q)에 따르면, 1분기 순이익은 1억 1645만 달러로 전년 동기(5745만 8000달러) 대비 약 102.7% 급증했다. 희석 주당순이익(EPS) 역시 전년 동기 1.46달러에서 3.09달러로 크게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억 3564만 1000달러로 전년 동기(8억 9302만 4000달러)보다 4.8% 증가했다. 제품 매출이 8억 3559만 8000달러를 기록했고, 서비스 매출이 1억 43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7% 늘어나며 전체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
수익성 개선에는 미국 대법원의 관세 부과 위헌 판결에 따른 관세 환급금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에너시스는 미국 국제무역법원(CIT)의 환급 명령에 따라 1분기 매출원가(Cost of goods sold)에서 3087만 달러를 차감 반영했다. 이는 2025년 2월 관세 시행 이후 판매된 재고에 대한 환급금이다. 아울러 회사는 아직 돌려받지 못한 관세 납부액 약 1646만 8000달러를 선급비용 및 기타유동자산으로 계상해 둔 상태다.
한편 에너시스는 이번 분기에 1070만 8000달러의 구조조정 및 기타 퇴거 비용을 지출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네트워크 및 인프라 솔루션 부문에서 621만 1000달러, 산업용 모빌리티 솔루션 부문에서 449만 8000달러의 비용이 발생했다.
에너시스는 펜실베이니아주 레딩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축전지 솔루션 및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개발·제조해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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