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5억 640만 달러로 6.8% 성장…머렐·소코니 브랜드가 실적 견인
울버린 월드 와이드는 13일(현지시간)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2분기(7월 4일 종료)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5억 64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고정 통화 기준 매출 성장률은 6.1%다. 브랜드별로는 머렐(Merrell) 매출이 1억 7550만 달러로 11.1% 늘었고, 소코니(Saucony)는 1억 5860만 달러로 9.9% 증가하며 전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울버린(Wolverine) 매출은 3960만 달러로 6.6% 증가한 반면, 스웨티 베티(Sweaty Betty) 매출은 4030만 달러로 2.4% 감소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4730만 달러로 전년 동기 4070만 달러 대비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9.3%로 전년 동기 대비 70bp(1bp=0.01%포인트) 상승했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조정 영업이익률은 10.0%로 전년 동기 대비 80bp 개선됐다.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0.37달러로 전년 동기 0.32달러 대비 15.6% 증가했으며, 조정 희석 EPS는 0.40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매출총이익률은 미국 관세 인상 영향으로 전년 동기 47.2%에서 46.5%로 70bp 하락했다.
재무 건전성 개선 및 연간 전망치 상향
회사의 재무 상태도 개선 흐름을 보였다. 2분기 말 기준 재고 자산은 2억 693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7.0% 감소했으며, 순부채는 4억 4300만 달러로 22.0% 줄었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1억 5900만 달러로 12.4% 증가했다.상반기 호실적을 바탕으로 울버린 월드 와이드는 2026 회계연도 연간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연간 매출 전망치는 기존 19억 6000만~19억 8500만 달러에서 19억 8000만~20억 달러로 높여 잡았다. 이는 전년 대비 약 5.6%에서 6.7%의 성장률에 해당한다. 연간 희석 EPS 전망치 역시 기존 1.39~1.54달러에서 1.48~1.58달러로 상향했으며, 조정 희석 EPS는 1.55~1.65달러 범위를 제시했다.
크리스 허프네이글(Chris Hufnagel) 울버린 월드 와이드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머렐과 소코니 브랜드의 활약으로 예상치를 뛰어넘는 좋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며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속 가능하며 수익성 있는 성장을 추진하는 전략이 효과를 내고 있어 연간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고 전했다.
울버린 월드 와이드는 1883년에 설립된 글로벌 신발 및 의류 전문 기업으로 미시간주 록퍼드에 본사를 두고 있다. 머렐, 소코니, 울버린, 스웨티 베티, 허쉬파피 등 다양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 약 170개 국가와 영토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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