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워스 인수 효과 및 데이터센터 수요 지속…수주 잔고 56억 7000만 달러 기록
레젠스의 2분기 매출은 12억 6212만 7000달러로 전년 동기 5억 9889만 달러 대비 110.7% 급증했다. 이는 바워스 그룹(The Bowers Group) 인수 효과가 반영된 결과로, 이를 제외한 자체(Non-GAAP) 매출 성장률도 60.0%에 달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설치 및 유지보수(Installation & Maintenance) 부문 매출이 10억 5523만 4000달러로 162.0% 늘어나며 성장을 견인했고, 엔지니어링 및 컨설팅(Engineering & Consulting) 부문 매출은 2억 689만 3000달러로 5.5% 증가했다.
수주 잔고 105% 급증 및 가이던스 상향
향후 실적의 가시성을 보여주는 수주 잔고 및 낙찰 계약(Backlog and Awarded Contracts) 총액은 56억 7179만 9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4.6% 급증했다. 2분기 수주액을 매출액으로 나눈 북투빌(Book-to-Bill) 비율은 1.2배를 기록했다. 최고경영자(CEO)는 "데이터센터 및 기술 시장이 실적의 핵심 동력 역할을 지속하는 가운데 바이오·헬스케어, 지방 정부, 교육 등 다양한 시장에서도 견조한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호실적을 바탕으로 레젠스는 올해 연간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2026년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기존 41억~43억 달러에서 47억~48억 달러로 높였으며, 비GAAP 조정 EBITDA(이자·세금·감가상각 전 영업이익) 전망치도 기존 4억 7000만~4억 9000만 달러에서 5억 6500만~5억 8500만 달러로 상향했다. 올해 3분기 가이던스는 매출 12억 2500만~12억 7500만 달러, 조정 EBITDA 1억 5000만~1억 6000만 달러로 제시했다.
일회성 비용에 순손실 적자 확대
다만 수익성 지표는 일회성 비용 반영 등으로 다소 악화됐다. 2분기 순손실은 3456만 4000달러로 전년 동기 386만 9000달러 대비 적자 폭이 늘어났다. 이는 2158만 6000달러의 영업권 손상차손과 1949만 1000달러의 유형자산 손상차손이 반영된 영향이다. 주당순손실(EPS)은 0.37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현금 창출력을 나타내는 비GAAP 조정 EBITDA는 1억 5456만 9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4.1% 증가했다.6월 30일 기준 레젠스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2억 9198만 달러이며, 총부채는 10억 2637만 9000달러다. 이에 따른 순레버리지 배율은 1.6배를 기록했다.
레젠스는 건물 내 HVAC(난방·환기·공기조화), 배관, 전기 및 소방 설비 등 핵심 시스템의 설계, 제작, 설치 및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에너지 효율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솔루션을 제공하며, 나스닥 100 지수 편입 기업의 60% 이상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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