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손실 2342만 달러로 적자 지속…원자재 폐기 및 일회성 마일스톤 비용 영향
펠토스 테라퓨틱스가 13일(현지시간)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2분기(6월 30일 종료 분기) 총 매출은 1560만 3000달러를 기록했다. 이 중 핵심 제품인 젤수브미의 순매출은 1542만 달러로, 1분기(1066만 5000달러)보다 45% 급증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젤수브미는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첫 4개 분기 동안 누적 순매출 4230만 달러를 달성했다. 올해 2분기 중 처방된 젤수브미는 총 1만 1925유닛으로, 1분기(8084유닛) 대비 48% 늘어났다. 처방을 내린 고유 의료진 수는 4571명으로 집계됐다.
적자 지속 속 원자재 폐기 및 일회성 비용 발생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펠토스 테라퓨틱스는 2분기 2341만 7000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를 이어갔다. 다만 직전 분기 순손실인 2507만 3000달러와 비교해서는 적자 폭이 소폭 감소했다. 주당순손실은 6.62달러를 기록했다.이번 분기 매출원가는 361만 달러로 전분기(167만 3000달러)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여기에는 정기 품질 관리 검사 과정에서 허용 오차 범위를 미세하게 벗어난 것으로 확인돼 폐기 처리한 상업용 활성의약품원료(API) 재고 90만 달러가 포함됐다. 회사 측은 해당 절차적 원인을 해결했으며, 이후 제조된 원료는 정상 기준을 충족해 생산이 재개됐다고 설명했다.
판관비(SG&A) 역시 2767만 3000달러로 전분기(2110만 4000달러)보다 31% 늘어났다. 이는 라이선스 계약 상대방에게 지급해야 하는 일회성 매출 연계 마일스톤 비용 525만 달러와 50만 달러의 일회성 퇴직금을 포함한 인건비 상승 등이 반영된 결과다.
추가 자금 확보 가능성 및 향후 제품 출시 계획
펠토스 테라퓨틱스의 2분기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2419만 2000달러다. 회사는 지난 1월 호라이즌 테크놀로지 파이낸스(Horizon Technology Finance)와 체결한 5000만 달러 규모의 선순위 담보 대출 약정 중 3000만 달러를 실행한 바 있다. 회사는 6월 말 기준 최근 12개월 누적 매출 4230만 달러를 달성함에 따라, 대출기관의 재량에 따라 추가로 1000만 달러를 차입할 수 있는 요건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스콧 플레샤(Scott Plesha) 최고경영자(CEO)는 "젤수브미의 채택률과 처방 건수 증가가 2분기 강력한 실적에 크게 기여했다"며 "확보한 자금력과 유연성을 바탕으로 2027년 1분기 임페티고(농가진) 치료제 '제피(XEPI)', 2027년 3분기 머릿니 치료제 '제글라이즈(XEGLYZE)'의 상업화를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펠토스 테라퓨틱스는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하기 위한 피부 감염 질환 치료제 포트폴리오 구축에 집중하는 바이오 제약 기업이다. 대표 제품인 젤수브미는 만 1세 이상 소아 및 성인의 물사마귀 치료를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최초의 가정용 국소 겔 치료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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