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누적 순손실 143만 달러로 적자 전환…자산 매각 관련 비현금 비용 반영
사가 커뮤니케이션스가 13일(현지시간)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6월 30일 종료 분기) 순매출은 2640만 2000달러로 전년 동기(2822만 9000달러) 대비 6.5%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62만 3000달러로 전년 동기(140만 9000달러)보다 55.8% 급감했다. 비GAAP 기준 지표인 방송국 영업이익(Station operating income)도 296만 6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0.6% 줄었다. 2분기 순이익은 96만 달러(주당 0.15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112만 8000달러) 대비 14.9% 감소했다.
상반기(6개월 누적) 기준으로도 실적 둔화세가 뚜렷했다. 상반기 순매출은 4926만 9000달러로 전년 동기(5244만 1000달러) 대비 6.0%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263만 900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88만 9000달러 손실)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이에 따라 상반기 순손실은 143만 4000달러(주당 0.23달러)로 전년 동기(44만 7000달러 순손실) 대비 적자가 늘어났다.
통신탑 매각에 따른 회계 조정 영향
회사는 지난해 10월 17일에 단행한 22개 부지 소재 24개 통신탑 및 관련 부동산 매각 계약의 수정안이 이번 분기 실적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총 매각 대금은 약 1070만 달러로 회사의 유동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했으나, 리스 계약에 따라 비현금성 임차료 비용과 비현금성 이자수익이 발생했다.이번 2분기에는 수정안의 소급 적용분을 포함해 총 35만 2000달러의 비현금성 임차료 비용이 방송국 운영비에 반영됐으며, 38만 1000달러의 비현금성 이자수익이 기록됐다. 회사는 향후 리스 기간 동안 분기당 약 15만 4000달러의 비현금성 임차료 비용과 올해 분기당 12만 7000달러의 비현금성 이자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금 흐름 및 주주 환원 현황
사가 커뮤니케이션스는 지난 6월 12일 주당 0.25달러의 분기 배당금을 지급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160만 달러다. 회사는 지난 2012년 첫 특별 배당을 시작한 이래 주주들에게 총 1억 4500만 달러 이상의 배당금을 지급해 왔으며, 향후에도 정기적인 분기 현금 배당을 이어갈 계획이다.회사의 재무 상태를 보면 6월 30일 기준 현금 및 단기 투자 자산은 2780만 달러였으나, 8월 10일 기준으로는 2290만 달러로 감소했다. 이는 회전 신용한도(Revolving credit facility) 하의 미상환 잔액 500만 달러를 전액 상환한 데 따른 것이다. 올해 2분기 자본 지출은 126만 2000달러였으며, 상반기 누적으로는 204만 1000달러를 기록했다. 회사는 올해 연간 자본 지출 규모를 300만~350만 달러 수준으로 전망했다.
사가 커뮤니케이션스는 미국 내 28개 시장에서 82개 FM 라디오 방송국, 28개 AM 라디오 방송국, 78개 메트로 신호 등을 소유 및 운영하는 미디어 기업이다. 디지털, 전자상거래, 지역 온라인 뉴스 서비스 등 핵심 라디오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미디어 자산의 인수 및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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