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손실 1656만 달러로 전년 대비 대폭 축소…FDA와 ZYNLONTA 승인 경로 논의
ADC 테라퓨틱스의 2분기 순제품 매출은 1863만 4000달러로, 전년 동기(1808만 5000달러) 대비 소폭 증가했다. 라이선스 및 로열티 매출 61만 4000달러를 더한 총매출은 1924만 8000달러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제품 매출 증가가 가격 상승에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2541만 4000달러로 전년 동기(4414만 7000달러) 대비 감소했으며, 순손실 역시 전년 동기 5664만 6000달러에서 올해 2분기 1656만 5000달러로 크게 줄었다. 주당 순손실은 0.11달러를 기록했다. 연구개발(R&D) 비용이 전년 동기 3009만 달러에서 1736만 6000달러로 감소한 것이 손실 폭을 줄이는 데 기여했다.
글로벌 인력 17% 감축 및 파이프라인 진행 상황
ADC 테라퓨틱스는 자사의 대표 제품인 '지인론타(ZYNLONTA)'의 성장 기회를 지원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글로벌 인력을 약 17% 감축하는 구조조정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조정은 올해 LOTIS-5 및 LOTIS-7 임상 시험의 예상된 완료에 따른 것으로, 이를 통해 연간 약 1000만 달러의 비용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회사는 이번 구조조정으로 인해 2분기에 약 270만 달러의 임직원 퇴직금 및 관련 복리후생 비용을 인식했다.주요 임상 파이프라인과 관련해 회사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LOTIS-5 임상 3상 시험 데이터를 논의하기 위한 사전 추가 생물학적제제 허가신청(pre-sBLA) 회의를 진행했다. FDA는 해당 임상에서 관찰된 임상적 이익 대비 5등급 부작용(사망) 발생의 불균형에 대해 상당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에 따라 회사는 지인론타의 완전 승인 및 조기 치료 단계 진입을 위한 최선의 규제 경로를 재평가하고 있다.
반면 지인론타와 이중특이항체 글로피타맙(glofitamab)의 병용 요법을 평가하는 LOTIS-7 임상 1b상 시험은 목표 환자 100명 등록을 완료했다. 회사는 해당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올해 FDA에 획기적 치료제 지정(BTD)을 신청할 계획이며, 병용 요법의 임상 3상 시험 진행 여부도 검토 중이다.
2026년 6월 30일 기준 ADC 테라퓨틱스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2억 1910만 7000달러로 집계됐다. 회사는 현재 보유 자금을 바탕으로 최소 2028년까지 운영할 수 있는 자금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ADC 테라퓨틱스는 스위스 로잔에 본사를 두고 미국 뉴저지 등에서 운영 중인 상업 단계의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CD19 표적 ADC 치료제인 지인론타를 개발해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 치료제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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