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용 사업 지분 매각 및 식품 가공 부문 분사로 사업 구조 개편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지속영업이익 기준)은 2억 8110만 2000달러로 전년 동기 2억 7733만 8000달러 대비 1.4% 늘어났다. 다만 지분법 평가 손실과 중단영업손실 등이 반영되면서 상반기 최종 순이익은 473만 9000달러로 전년 동기 1억 9830만 8000달러 대비 크게 감소했다. 이번 공시는 지난 11일 발표한 실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
주거용 주방기기 사업 지분 51% 매각 완료
미들비는 지난 2월 2일 주거용 주방기기 사업 부문(Residential Kitchen Equipment Group)의 지분 51%를 '26노스 파트너스(26North Partners LP)'의 계열사에 매각하는 거래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해당 사업 부문은 '컴포지션 브랜드(Composition Brands)'라는 독립 법인으로 출범했으며, 미들비는 49%의 비지배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미들비는 이번 매각을 통해 현금 5억 6457만 5000달러(현금 처분액 차감 및 사후 조정 조건)를 확보했다. 이와 함께 컴포지션 브랜드로부터 액면가 1억 3500만 달러(최초 공정가치 8238만 달러) 규모의 약속어음을 수취했다. 미들비가 보유한 잔존 지분 49%의 최초 공정가치는 1억 5084만 7000달러로 평가됐다.
식품 가공 사업 분사 및 서비스 계약 체결
미들비는 지난 7월 6일 식품 가공 사업 부문인 '미데라 푸드 프로세싱(Midera Food Processing, Inc., 이하 미데라)'의 분사를 완료했다. 미데라는 나스닥 시장에 티커명 'MFP'로 상장됐다. 미들비는 기존 주주들에게 미데라 보통주 100%를 프로라타(비례) 방식으로 배분했다.분사 과정에서 미들비는 미데라와 분리 배분 계약, 세무 합의서, 임직원 합의서 및 전환서비스계약(TSA)을 체결했다. 전환서비스계약에 따라 양사는 정보기술(IT), 급여 및 복리후생, 회계, 재무, 컴플라이언스, 행정 등 원활한 사업 전환에 필요한 서비스를 상호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미데라 분사에 따라 식품 가공 사업 부문은 올해 3분기부터 중단영업으로 분류될 예정이다. 이번 2분기 보고서까지는 지속영업으로 분류됐다.
지리적 매출 현황 및 자사주 매입 지속
상반기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상업용 식음료 서비스 부문이 12억 4614만 9000달러를 기록했으며, 식품 가공 부문은 4억 6930만 8000달러를 달성했다. 지역별로는 미국 및 캐나다 매출이 11억 2613만 2000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유럽 및 중동 3억 7607만 5000달러, 아시아 1억 2107만 7000달러, 라틴아메리카 9217만 3000달러 순이었다.회사는 주주환원을 위한 자사주 매입도 이어갔다. 상반기 중 미들비는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통해 보통주 379만 3467주를 총 5억 6590만 달러에 사들였다. 또한 임직원 주식 보상 관련 원천징수세 납부를 위해 6만 2107주를 990만 달러에 추가 매입했다. 7월 4일 기준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한도 내에서 매입 가능한 잔여 주식 수는 306만 1593주다.
미들비는 전 세계 상업용 주방을 위한 혁신적인 장비와 기술 포트폴리오를 개발 및 제조하는 기업이다. 북미와 유럽에 위치한 5개의 혁신 주방을 통해 조리, 보온, 음료, 제빙 및 IoT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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