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교환 방식의 합병 계약 체결…나스닥 상장 유지 및 티커 'SNTS' 변경 예정
이번 계약에 따라 제네틱 바이오사이언시스는 산터수스의 발행 주식 전량을 인수하는 대가로 자사의 신주를 발행해 교부한다. 합병이 완료되면 기존 제네틱 바이오사이언시스 주주와 산터수스 주주는 합산 법인의 지분을 각각 약 15.0%와 85.0%씩 보유하게 된다. 최종 지분율은 거래 종결 시점의 순현금 잔액 등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합병 법인의 사명은 '산터수스 바이오(Santersus Bio, Inc.)'로 변경되며, 나스닥 자본시장에서 새로운 티커 심볼 'SNTS'로 거래될 예정이다. 본사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프레이밍햄에 위치하게 된다. 이사회는 제네틱 측 지명자 2명과 산터수스 측 지명자 6명을 포함해 총 8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NET 표적 치료제 분야의 시너지 기대
이번 합병은 호중구 외세포 트랩(NETs)을 표적하는 두 가지 상호 보완적 기술의 결합을 목표로 한다. 산터수스의 '뉴클레오캡처(NucleoCapture)' 기술은 혈액 순환계에서 NET를 물리적으로 제거하며, 제네틱의 '디엔에이즈(DNase)' 기술은 조직 내 NET를 효소로 분해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통합 파이프라인은 패혈증,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SLE), 간 이식, B세포 림프종 치료를 위한 4개의 신약 및 치료법 후보로 구성된다. 이 중 패혈증과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대상 프로그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혁신의료기기(Breakthrough Device) 지정을 받았다.
합병 법인의 경영은 산터수스의 최고경영자(CEO)인 제임스 래트코(James Ladtkow)가 이끌 예정이다. 제네틱의 임시 CEO 겸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제임스 파슬로(James Parslow)는 이번 합병을 통해 임상 단계 진입을 앞당기고 주주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거래는 제네틱 주주들의 승인과 나스닥 상장 승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할 S-1 등록서류의 효력 발생 등 통상적인 종결 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2026년 4분기 중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의 주요 주주와 임원들은 합병 완료 후 180일 동안 주식 처분을 제한하는 락업(Lock-up) 계약에 동의했다.
제네틱 바이오사이언시스는 난치성 암 치료를 위한 면역항암 기술 개발에 집중해 온 바이오 제약회사다. 산터수스는 급성 및 만성 질환 치료를 위한 선택적 체외 혈액 정화 플랫폼을 개발하는 의료기기 전문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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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