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현지 5개 협동조합 등과 계약 종결…상장 유지 요건도 재충족
걸프 리소시스가 24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연간보고서 정정공시(Form 10-K/A)에 따르면, 회사의 완전 자회사인 수광 헝더 솔트(Shouguang Hengde Salt Industry Co. Ltd)는 중국 현지 농장 및 마을 주식경제협동조합 5곳과 체결한 염전 인수 계약을 지난 2025년 2월 28일부로 최종 완료했다. 지난 2026년 7월 17일 발표한 실적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
총 514만㎡ 규모 염전 확보…지분 희석 방지 조항 적용
이번 거래를 통해 걸프 리소시스가 확보한 염전 면적은 총 514만 1000제곱미터(㎡)에 달한다. 구체적으로는 수광 칭스이보 농장(Shouguang Qingshuibo Farm Co., LTD.)으로부터 238만㎡를 비롯해 딩지아 좡지(75만㎡), 산지아 좡지(80만 4000㎡), 정지아 좡지(38만 5000㎡), 렌지아 좡지(82만 2000㎡) 등 4개 마을 협동조합으로부터 염전을 각각 사들였다. 임대 기간은 2024년 6월 29일부터 2044년 6월 28일까지 총 20년간이다.총 인수 대금은 약 2억 8071만 위안(RMB) 규모다. 회사는 계약 체결 당시 대금의 80%인 2억 2458만 위안을 현금으로 선지급했다. 나머지 20% 잔금은 주식과 현금을 혼합해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거래 종결일인 2025년 2월 28일, 회사는 각 판매처가 지정한 중국 국적의 개인 5명에게 주당 1.50달러의 가격으로 보통주 총 205만 9694주를 발행했다. 주식으로 치러진 잔금 규모는 총 2245만 8000위안(약 309만 달러)이며, 이를 제외한 최종 잔금은 오는 2028년 12월 31일까지 현금으로 분할 지급할 계획이다.
양측은 나스닥 상장 규정(Rule 5635)에 따라 이번 주식 발행 규모가 발행 전 전체 발행주식수의 19.9%를 초과할 수 없도록 제한했다. 만약 이를 초과할 경우 주주총회의 사전 승인을 거치도록 명시했다.
보고서 지연 제출 해결로 상장 유지…1달러 미만 주가는 과제
걸프 리소시스는 그동안 발목을 잡았던 정기 보고서 제출 지연 문제를 해결하며 상장 폐지 절차를 모면했다. 회사는 2023 회계연도 연간보고서(10-K)와 2024년 1분기 및 2분기 분기보고서(10-Q)를 제때 제출하지 못해 나스닥 규정 위반 통보를 받은 바 있다.이후 회사는 나스닥으로부터 2024년 10월 14일까지 보고서를 제출하라는 유예 조치를 받았으며, 기한 내에 미제출 보고서들을 모두 SEC에 접수했다. 이에 따라 나스닥 자격심사부(Staff)는 지난 2024년 10월 15일 회사가 상장 유지 요건을 다시 충족했음을 확인하고 관련 심사를 종결했다.
다만 주가 관리 문제는 여전한 과제로 남았다. 걸프 리소시스는 보통주 종가가 34영업일 연속으로 최소 입찰 가격인 1달러를 밑돌면서 지난 2024년 11월 5일 나스닥으로부터 미달 경고 서한을 받았다. 회사는 오는 2025년 5월 5일까지 최소 10영업일 연속 주가를 1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려야 상장을 유지할 수 있다. 요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주식 병합 등을 전제로 추가 유예 기간을 신청해야 한다.
걸프 리소시스는 중국 산둥성 수광시에 본사를 두고 브롬, 조염, 천연가스 및 제지용 화학제 등을 제조·판매하는 화학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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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