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 매출 10% 성장·영업이익 흑자 전환…연간 가이던스 상향
엔시노가 25일(현지시간)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총 매출은 전년 동기 1억 4881만 5000달러 대비 8% 증가한 1억 6100만 1000달러를 기록했다. 이 중 핵심 사업인 구독 매출은 1억 4346만 2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 늘어나며 성장을 견인했다.
수익성도 크게 개선됐다. GAAP 기준 영업이익은 1361만 400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929만 6000달러 영업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이에 따라 GAAP 기준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1,500베이시스포인트(bp) 상승한 8%를 기록했다. 일회성 비용 등을 제외한 비GAAP(Non-GAAP)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4083만 달러, 비GAAP 영업이익률은 25%를 달성했다.
1억 달러 자사주 추가 매입 프로그램 가동
엔시노 이사회는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1억 달러 규모의 보통주 추가 매입 프로그램을 승인했다. 이번 승인은 회사가 2025년 4월 이후 실행한 3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에 이은 추가 조치다. 회사는 기존 현금 및 현금성 자산, 신용 한도, 향후 창출될 영업현금흐름을 통해 매입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실제로 엔시노는 이번 2분기에만 공개 시장에서 주당 평균 15.41달러에 보통주 약 420만 주를 매입하는 등 총 6500만 달러 상당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또한 지난 3월 31일 발표했던 가속주식매입(ASR) 프로그램을 통해 주당 평균 16.57달러에 약 600만 주를 매입하며 총 1억 달러 규모의 프로그램을 최종 완료했다.
숀 데스몬드(Sean Desmond) 엔시노 최고경영자(CEO)는 "대형 고객사들이 핵심 업무를 엔시노 플랫폼으로 통합하고 인공지능(AI) 솔루션 도입을 확대하면서 가이던스를 초과하는 우수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 AI를 대규모로 구현하는 데 필요한 전문성을 엔시노가 독보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3분기 및 연간 실적 전망치 제시
엔시노는 2027회계연도 3분기(2026년 8~10월) 실적 가이던스로 총 매출 1억 6125만~1억 6325만 달러, 구독 매출 1억 4325만~1억 4525만 달러, 비GAAP 영업이익 4200만~4400만 달러를 제시했다.이와 함께 2027회계연도 전체(2027년 1월 31일 종료) 연간 가이던스는 총 매출 6억 4400만~6억 4700만 달러, 구독 매출 5억 7350만~5억 7650만 달러로 예상했다. 연간 비GAAP 영업이익은 1억 7100만~1억 7400만 달러, 연간 자유현금흐름(FCF)은 1억 3700만~1억 4200만 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엔시노는 전 세계 2,700개 이상의 금융기관을 고객으로 두고 있는 금융 서비스 전용 클라우드 플랫폼 기업이다. 은행, 신용조합, 독립 모기지 은행 등에 특화된 디지털 뱅킹 솔루션과 AI 기반 금융 업무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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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