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intainX 인수 효과 반영해 연간 매출·수주 전망치 높여
오토데스크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20억 4600만 달러(고정 환율 기준 14% 증가)를 기록했다. 일반회계기준(GAAP) 영업이익률은 29%로 전년 동기 대비 4%포인트 상승했으며, 비GAAP 기준 영업이익률은 41%로 2%포인트 올랐다. GAAP 기준 주당순이익(EPS)은 2.33달러로 전년 동기(1.46달러) 대비 크게 늘었고, 비GAAP 기준 EPS는 3.30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2.62달러) 대비 0.68달러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디자인(Design) 부문 매출이 17억 800만 달러로 16% 늘었고, 메이크(Make) 부문은 26% 증가한 2억 4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제품군별로는 건축·엔지니어링·건설·운영(AECO) 제품군이 17% 증가한 10억 29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려 성장을 견인했다. 오토캐드(AutoCAD) 및 오토캐드 LT 제품군은 14% 증가한 5억 달러, 제조업(MFG) 제품군은 15% 증가한 3억 8500만 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MaintainX 인수 반영해 연간 가이던스 상향
오토데스크는 이번 실적 발표와 함께 회계연도 2027년 전체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회사는 모바일 기반 작업 주문 및 시설 관리 플랫폼인 메인테인엑스(MaintainX) 인수 효과와 강력한 사업 성장세를 반영해 연간 수주액(Billings) 전망치를 기존보다 높은 85억 7500만 달러에서 86억 5000만 달러 사이로 제시했다. 연간 매출 전망치 역시 82억 9500만 달러에서 83억 4500만 달러 범위로 상향했다.다만 연간 비GAAP 영업이익률 전망치는 약 39%로 기존 수준을 유지했다. 이는 사업 효율화와 고도화된 시장 진출 전략에 따른 이익률 상승 효과가 메인테인엑스 인수에 따른 일시적 이익률 희석 효과로 상쇄됐기 때문이다. 연간 자유현금흐름(FCF) 전망치는 27억 2500만 달러에서 27억 5000만 달러 사이로 좁혀졌으며, 여기에는 메인테인엑스 인수 관련 거래 비용 약 4500만 달러가 포함됐다.
재니쉬 무어자니(Janesh Moorjani) 오토데스크 최고재무책임(CFO)은 "일관된 실행력과 모멘텀을 바탕으로 강력한 2분기 실적을 달성했다"며 "영업 레버리지 효과와 시장 진출 최적화 혜택이 인수 비용 등을 상쇄하며 견조한 재무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토데스크는 3D 디자인, 엔지니어링, 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건축, 건설, 제조,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에 걸쳐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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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