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 10.5% 확보…에너지·우주 인프라 분야 포트폴리오 확장
데이터센터렉스는 이글 LNG의 지분 보유 회사인 ELNG 에쿼티(ELNG Equity LLC)와 보통주 매입 계약을 체결하고 3000만 달러(약 400억 원)를 투자해 클래스 A 보통주를 취득했다고 3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데이터센터렉스는 이글 LNG의 지분 10.5%를 확보하게 된다.
이번 투자는 이글 LNG의 지배적 스폰서이자 기존 투자사인 디 에너지 & 미네랄스 그룹(The Energy & Minerals Group, EMG) 계열사가 집행하는 1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와 동시에 동일한 주당 단가로 진행됐다.
이글 LNG는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에 본사를 둔 소규모 LNG 인프라 개발 및 운영사로, 우주 추진체, 해양 선박 연료 공급(bunkering), 도서 지역 유틸리티 및 산업용 고객에게 액화천연가스(LNG)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차세대 미국 재사용 발사체에 필수적인 고메탄, 우주 규격 액체 메탄을 공급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공급업체다.
이글 LNG는 지난 2017년부터 LNG를 생산 및 인도해 왔으며, 평균 계약 기간 약 15년의 장기 인수도 조건(take-or-pay) 공급 계약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고객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2018년 이후 사고 없이 700회 이상의 선박 대 육상 및 선박 대 선박 LNG 벙커링 작업을 완료했다.
파커 스콧(Parker Scott) 데이터센터렉스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초고성장 분야에서 실제 매출을 창출하는 기업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글 LNG는 개념 단계의 프로젝트가 아니라 이미 2017년부터 LNG를 생산해 인도하고 있으며 선도적인 우주 추진체 고객과 계약을 맺고 있는 운영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이 향후 10년간 우주 발사 횟수를 수배로 늘릴 계획인 만큼 모든 발사체에는 연료가 필요하다"며 "특정 발사체 제조사를 고르는 것보다 그 성장의 기반이 되는 공급망의 지분을 소유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데이터센터렉스는 디지털 자산 채굴 인프라, 데이터센터 운영, 에너지 및 우주 발사 인프라 등 고성장 부문에서 다각화된 기술 기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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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