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매출 346억 달러로 전년 대비 증가…연간 조정 EPS 전망치는 유지
크로거의 2분기 총매출은 346억 2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339억 4000만 달러 대비 증가했다. 연료 판매와 자회사 비타코스트(Vitacost) 매각, 일부 풀필먼트 센터 폐쇄 효과를 제외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1% 늘었다. 연료를 제외한 동일 매장 매출(Identical Sales)은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하는 데 그쳤다.
2분기 영업이익은 9억 7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8억 6300만 달러 대비 증가했다. 주당순이익(EPS)은 1.05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0.91달러에서 개선됐다.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조정 FIFO 영업이익은 10억 7600만 달러, 조정 주당순이익은 1.09달러로 집계됐다.
매출원가 상승으로 총마진율 소폭 하락
2분기 총마진율(Gross Margin)은 22.4%로 전년 동기 22.5% 대비 소폭 하락했다. 회사 측은 연료 판매 비중 증가에 따른 믹스 효과, 재고 손실(shrink) 증가, 운송 비용 상승, 고객 가치 제고를 위한 투자 등이 마진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자상거래 수익성 개선과 미디어 사업 성장, 약국 부문의 유리한 제품 믹스, 소싱 이니셔티브, 관세 환급 등이 이를 일부 상쇄했다.연료와 임차료, 감가상각비 등을 제외한 FIFO 기준 총마진율은 전년 동기 대비 0.13%포인트(13bp) 상승했다. 2분기 후입선출(LIFO) 평가손실은 39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6200만 달러 대비 감소했다.
주주환원 지속 및 연간 가이던스 조정
크로거는 이번 분기 주주환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이어갔다. 분기 중 배당금을 11% 인상하며 20년 연속 배당 증액을 기록했다. 또한 이번 분기에 1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으며, 올해 누적으로는 총 12억 달러의 자사주를 사들였다. 이는 2025년 12월 이사회가 승인한 2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에 따른 것으로, 현재 약 8억 달러의 잔여 한도가 남아있다.크로거는 2026회계연도 전체 가이던스를 일부 수정했다. 연료를 제외한 동일 매장 매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0%~2.0%에서 0.2%~0.8% 범위로 하향 조정했다. 여기에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약 1.40%포인트의 부정적 영향이 포함되어 있다.
반면 연간 조정 FIFO 영업이익 전망치(50억~52억 달러)와 조정 주당순이익 전망치(5.10~5.30달러)는 기존 수준을 그대로 유지했다. 연간 자본지출(Cap Ex)은 38억~40억 달러, 자유현금흐름은 27억~29억 달러로 예상했다.
크로거는 미국 전역에서 디지털 쇼핑 환경과 다양한 브랜드의 오프라인 식료품 매장을 통해 매일 1100만 명 이상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형 유통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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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