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스낵 사업 매각 이어 추가 구조조정 단행... 매각 대금으로 부채 상환 계획
하인 셀레스티얼은 지난 9월 12일 아우렐리우스 계열사들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국제 사업 부문을 운영하는 법인들을 매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각 대상에는 엘라스 키친(Ella's Kitchen) 영유아식, 조야(Joya) 및 나투미(Natumi) 식물성 음료, 하틀리스(Hartley's) 젤리, 컬리 앤 설리(Cully & Sully) 수프 등이 포함된다.
총 매각 대금은 2억 3300만 파운드에 특정 기간 동안의 이익 보전금 약 550만 파운드를 더한 총 2억 3850만 파운드(약 3억 2320만 달러) 규모다. 거래 비용과 세금을 제외하고 거래 종결 전 국제 사업 부문에서 배당될 현금을 포함한 순현금 유입액은 2억 2510만 파운드에서 2억 2880만 파운드(약 3억 500만 달러~3억 1000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인 셀레스티얼은 매각 순대금을 부채 상환에 사용할 예정이다.
신용계약 만기 연장 등 조건부 거래... 2분기 중 종결 전망
이번 거래의 종결은 영국,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독일, 벨기에 규제당국의 승인과 함께 하인 셀레스티얼이 대주단과 기존 신용계약의 만기를 최소 9개월 이상 연장하는 수정 계약을 오는 10월 12일까지 체결하는 것을 조건으로 한다. 현재 신용계약의 만기일은 2026년 12월 22일이다. 만약 기한 내에 만기 연장 합의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매수 측은 계약을 해제할 수 있다.회사 측은 현재 대주단과 신용계약 연장을 위한 적극적인 협상을 진행 중이며, 조건이 충족될 경우 이번 매각 거래는 2026년 12월 31일로 끝나는 회사의 2026 회계연도(FY2026) 2분기 중에 종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하인 셀레스티얼은 포트폴리오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지난 2월 27일 가든 베지 스낵(Garden Veggie Snacks), 테라(Terra) 칩 등이 포함된 북미 스낵 사업 부문을 1억 1500만 달러에 매각 완료하고, 순매각 대금 1억 110만 달러를 부채 감축에 사용한 바 있다. 이번 국제 사업 매각은 지난 2월 완료된 북미 스낵 사업 매각에 이은 후속 공시다.
하인 셀레스티얼 그룹은 뉴저지주 호보컨에 본사를 둔 글로벌 건강 및 웰빙 전문 기업으로, 식음료 및 개인용품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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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