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액 주식 교환 방식으로 부채 없이 인수…최대 150MW 규모 AI 데이터센터 개발 추진
이번 인수를 통해 Z 스퀘어드는 미국 아칸소주 엘도라도에 위치한 유니온 카운티 캠퍼스(Union County Campus)를 포트폴리오에 추가하며 첫 자가 소유 전력 공급 캠퍼스를 확보하게 됐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계획 중인 인공지능(AI) 코로케이션(위탁운영)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유니온 카운티 캠퍼스는 엔터지 아칸소(Entergy Arkansas, LLC)와의 기존 송전 계약을 통해 현재 약 8.0메가와트(MW) 규모의 전력을 공급받고 있다. 인수된 패러독스 데이터는 인접 부지를 매입할 수 있는 계약상 권리와 함께, 유틸리티 전력 및 자체 발전을 결합해 향후 150MW 이상의 AI 지원 용량을 확보할 수 있는 개발 경로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인수는 전액 주식 교환 방식으로 진행됐다. 마감 시점에 현금이 지급되거나 거래를 위한 부채 조달은 발생하지 않았다.
데이비드 할라부(David Halabu) Z 스퀘어드 최고경영자(CEO)는 "주주들에게 약속한 첫 번째 목표인 패러독스 인수를 부채 없이 주식 지급 방식으로 완료했다"며 "유니온 카운티 캠퍼스는 이미 전력이 공급되고 있고 확장 부지 계약도 확보되어 있어 150MW 이상의 AI 용량을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Z 스퀘어드는 인수 완료에 따라 유니온 카운티 캠퍼스의 1단계 고밀도 전기 및 냉각 설계, 유틸리티 및 온사이트 발전 계획 수립, 인접 부지 매입 진행, 첫 구속력 있는 고객 서비스 요청 확보 등을 단기 우선 과제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디지털 인프라 전문 전략 자문사인 A2 어드바이저스(A2 Advisors)를 영입해 개발 계획 및 자본 전략을 지원받고 있다.
Z 스퀘어드는 미국 전역의 여러 사이트에 걸쳐 총 100MW 규모의 AI 지원 용량을 개발하겠다는 '단계 1(Phase 1)' 목표를 제시한 바 있으며, 이번 유니온 카운티 캠퍼스가 이에 기여할 예정이다. 회사의 보통주는 2026년 4월 나스닥 글로벌 마켓에 상장되어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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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