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 추진 과정서 1000개 일자리 창출 및 1억달러 인력개발 기금 조성
양사는 14일(현지시간) 공동 성명을 통해 버지니아주 주거용 고객을 위한 요금 크레딧 제공 기간을 기존 2년에서 4년으로 두 배 늘리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대규모 데이터 센터로 향할 예정이었던 크레딧의 일부를 주거용 고객 지원으로 전환하고 주주가 자금을 지원하는 크레딧 총액을 증액할 방침이다. 아울러 도미니언 에너지의 주주 기금 기반 에너지 요금 지원 프로그램인 '에너지쉐어(EnergyShare)'에 오는 2038년까지 1억 달러를 추가로 출연해 저소득층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버지니아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인프라 투자
이번 패키지에는 버지니아주 내 고용을 5년간 유지하는 동시에 1000개의 신규 직접 일자리를 창출하는 계획이 포함됐다. 넥스트에라 에너지는 버지니아주에 600개의 신규 일자리를 직접 창출하고, 협력업체들을 통해 400개의 추가 일자리를 유치할 예정이다. 또한 리치먼드 도심에 위치한 기존 도미니언 에너지 본사 건물 인근에 주주 자금으로 합병 법인의 공동 본사 오피스 타워를 신축하기로 했다.지역 인력 양성과 공급망 강화를 위한 대규모 재정 투자도 단행된다. 양사는 버지니아주 내 인력 개발을 직접 지원하기 위해 1억 달러의 인력개발 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기금은 노조 파트너들과 협력해 직업 훈련 및 도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주 내 무역학교와 대학 관계자들로 구성된 이사회가 운영하는 독립 기관을 통해 관리된다. 이와 함께 연간 최대 10억 달러 규모의 '버지니아 공급업체 프로그램'을 5년간 운영해 현지 기업과의 거래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합병 완료 목표 시점은 2027년 하반기
합병 이후에도 도미니언 에너지 버지니아는 기존 사명과 현지 경영진, 근로자 조직을 그대로 유지하며 버지니아 주정부 기업위원회(SCC)의 규제와 감독을 받게 된다. 양사는 합병으로 인한 비용을 고객에게 전가하지 않겠다고 재확인했다. 이번 합병 거래는 규제 당국의 승인과 반독점 규제법(HSR Act)에 따른 대기 기간 만료 등의 절차를 거쳐 2027년 하반기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넥스트에라 에너지는 미국 플로리다주 주노 비치에 본사를 둔 북미 최대 전력 회사로, 약 1200만 명에게 전력을 공급하는 플로리다 파워 앤 라이트 컴퍼니(FPL)와 재생에너지 개발사인 넥스트에라 에너지 리소시스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도미니언 에너지는 버지니아주 리치먼드에 본사를 두고 버지니아와 캐롤라이나 지역의 360만 가구 및 기업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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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