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리판세린 60mg 투여군 효능 트렌드 확인…1차 평가변수는 통계적 유의성 확보 미달
이번 임상 2상 결과에 따르면, 1차 평가변수인 양성증상 평가척도 중 환각 및 망상 하위척도(SAPS-H+D)의 6주 차 베이스라인 대비 변화량에서 렘리판세린 60mg 1일 1회 투여군은 -12.6을 기록해 위약(플라시보) 대조군의 -10.4 대비 개선된 경향을 보였으나, 통계적 유의성 기준에는 미치지 못했다(p=0.0603).
반면 주요 2차 평가변수인 임상글로벌인상-심각도(CGI-S-ADP)에서는 60mg 투여군이 베이스라인 대비 -1.3의 변화를 보여 위약 대조군의 -0.9 대비 명목상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했다(p=0.0077). 30mg 투여군은 위약 대비 최소한의 개선만을 보였다.
안전성 측면에서 렘리판세린은 두 용량 모두에서 양호한 내약성을 보였으며, 부작용 및 이로 인한 치료 중단율은 위약과 유사했다. 심전도상 QT 간격 연장 신호는 위약 대비 나타나지 않았고, 운동 증상 및 인지 기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도 없는 것으로 이번 데이터는 시사했다. 렘리판세린 투여군 내 사망 사례도 없었다.
아카디아 파머슈티컬스는 이번 임상 2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현재 진행 중인 렘리판세린의 임상 3상 연구 2건의 환자 모집을 지속하되, 효능이 미미했던 30mg 투여군을 제외하는 등 임상 3상 프로토콜을 수정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캐서린 오웬 애덤스(Catherine Owen Adams) 아카디아 파머슈티컬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임상 2상 RADIANT 데이터는 임상 3상 프로그램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지해 준다"며 "현재 승인된 치료제가 없는 알츠하이머병 정신병 분야에서 렘리판세린의 잠재력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아카디아 파머슈티컬스는 오는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알츠하이머병 임상시험 학회(CTAD)에서 이번 임상 2상의 상세한 안전성 및 효능 결과를 구두 발표할 예정이다.
아카디아 파머슈티컬스는 신경계 및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에 특화된 바이오 제약사로, 파킨슨병 정신병 치료제 및 레트 증후군 치료제 등을 보유하고 있다. 본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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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