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00%·7.250%·7.350% 금리에 2056년 만기 3종 구성…인수 무산 시 101% 특별 조기상환 조건
시스코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확정 투자설명서(424B5)를 24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다. 이번에 발행되는 채권은 만기가 모두 2056년 10월 6일인 세 가지 시리즈로 구성된다. 시리즈 A는 15억 달러 규모로 초기 연 7.100%, 시리즈 B는 10억 달러 규모로 초기 연 7.250%, 시리즈 C는 14억 달러 규모로 초기 연 7.350%의 이자율이 적용된다.
이들 채권은 오는 10월 6일 인도될 예정이다. 이자 지급은 시리즈 A의 경우 매년 1월 6일과 7월 6일에, 시리즈 B와 시리즈 C는 매년 4월 6일과 10월 6일에 각각 반기별로 후불 지급된다. 첫 이자 지급일은 시리즈 A가 2027년 1월 6일, 시리즈 B와 C는 2027년 4월 6일이다.
초기 고정금리는 시리즈별 첫 금리 재설정일 전까지 적용된다. 첫 재설정일은 시리즈 A가 2032년 1월 6일, 시리즈 B가 2033년 10월 6일, 시리즈 C가 2036년 10월 6일이다. 이후 금리는 5년마다 5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에 시리즈별 가산금리(시리즈 A 2.280%, 시리즈 B 2.372%, 시리즈 C 2.401%)를 더한 수준으로 재설정된다.
시리즈 A와 B는 가산금리가 단계적으로 높아지는 구조다. 시리즈 A는 2037년 1월 6일부터 기본 가산금리에 0.25%포인트를, 2052년 1월 6일부터는 1.00%포인트를 더한 금리가 적용된다. 시리즈 B는 같은 방식으로 2038년 10월 6일부터 0.25%포인트, 2053년 10월 6일부터 1.00%포인트가 더해진다. 시리즈 C는 첫 재설정일부터 가산금리에 0.25%포인트가 추가된다.
인수 완료 시 대금 지급 사용…무산 시 101% 특별 상환
시스코는 이번 채권 발행을 통해 확보하는 순조달 자금을 다른 금융 거래 대금 및 보유 현금과 함께 제트로 레스토랑 데포 인수 거래의 현금 대가 지급과 관련 수수료, 비용 등을 충당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이번 채권 발행은 제트로 레스토랑 데포 인수 거래의 종결을 조건으로 하지 않는다.다만 제트로 레스토랑 데포 인수가 2028년 3월 30일(최종 기한일) 또는 합병 계약 당사자들이 합의한 이후 날짜까지 완료되지 않거나, 합병 계약이 해제되는 경우, 또는 시스코가 인수를 추진하지 않겠다고 공식 발표하는 등의 '특별 의무 상환 사유'가 발생하면 시스코는 채권 원금의 101%에 해당하는 가격과 경과 이자를 더해 채권을 강제 상환해야 한다.
이번 발행의 공동 주관사는 골드만삭스, BofA 증권, J.P.모건, 웰스파고 증권, TD 증권 등이 맡았다. 인수 수수료 3900만 달러를 차감한 시스코의 순 조달 금액은 비용 차감 전 기준 총 38억 6100만 달러다.
글로벌 식자재 유통 기업 시스코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 레스토랑, 의료 및 교육 시설, 숙박업소 등에 식료품과 관련 제품을 공급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자회사 시스코 홀딩스는 이번 제트로 레스토랑 데포 인수를 위해 설립된 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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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