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연 6.000% 금리에 2056년 만기…인수 무산 시 101% 가격에 특별 조기상환 조건
시스코는 연 6.000%의 초기 금리로 2056년 10월 6일 만기인 주니어 후순위채(Junior Subordinated Notes) 10억 유로를 발행한다고 22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투자설명서(424B5)를 제출했다. 이자는 2027년 10월 6일부터 매년 후급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초기 금리 6.000%는 첫 리셋일인 2032년 10월 6일 전까지 적용되며, 이후에는 5년마다 5년 만기 스왑 금리(Five-year Swap Rate)에 초기 가산금리를 더한 수준으로 재산정된다. 가산금리에는 2037년 10월 6일부터 0.25%포인트, 2052년 10월 6일부터 1.00%포인트가 추가된다.
이번 채권은 발행사들의 무담보 후순위 채무로, 기존 및 향후 발행될 선순위 채무보다 변제 순위가 낮다. 시스코는 부도 사태가 발생하지 않는 한 최대 10년 연속 동안 이자 지급을 전부 또는 일부 유예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한다. 유예된 이자에는 당시 적용 금리로 추가 이자가 복리로 쌓이게 된다.
조달된 자금은 지난 3월 30일 체결된 제트로 레스토랑 데포 인수 계약에 따른 현금 대가 지급과 관련 수수료 및 비용 조달에 사용될 계획이다. 이번 채권 발행은 제트로 레스토랑 데포 인수 완료를 조건으로 하지 않는다.
다만 2028년 3월 30일로 정해진 최종 거래 종결 시한까지 인수가 완료되지 않거나, 인수 계약이 해제되는 등 특별 의무 상환 사유가 발생할 경우 시스코는 채권 원금의 101%에 해당하는 가격과 경과 이자를 더해 특별 조기상환해야 한다.
이번 공모 발행의 공동 주관사는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 Co. LLC), TD 증권(TD Securities), BofA 증권(BofA Securities), J.P. 모건(J.P. Morgan), 웰스파고 증권(Wells Fargo Securities), PNC 캐피털 마켓(PNC Capital Markets LLC), US 반코프(US Bancorp) 등이 맡았다. 시스코는 이번 채권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 신청할 계획이다.
시스코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본사를 둔 글로벌 식품 및 식자재 유통 분야의 선도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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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