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영권 영향 목적 보유, 담보 주식 반대매매·특별관계자 제외로 지분율 하락
이번 보고 사유는 특별관계자 구성 변동과 주식병합 등이며, 보유 목적은 경영권 영향으로 기재됐다. 디비투자조합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154조 제1항 각 호에 따라 임원 선임·해임, 정관 변경, 자본금 변경, 배당 결정, 합병·분할, 영업 양수도 등 회사 경영 전반에 최대주주로서 영향력을 행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디비투자조합은 민법상 조합으로 대표조합원은 신억만이며, 최다출자자(지분 80.89%)는 (주)원정인프라홀딩스다. 원정인프라홀딩스의 최대주주는 PIAO HEFENG(지분 40%)이다.
이번 보고서의 특별관계자는 원정인프라홀딩스와 신억만 2인으로, 직전 보고서에 있던 계열회사 임원 김영진은 빠졌다. 공시의 세부변동내역에 따르면 김영진은 지난 6월 12일 임원에서 퇴임하면서 특별관계자 범위에서 제외됐고, 보유주식 5만 4711주(6월 12일 주식병합 후 기준)도 이번 집계에서 함께 빠졌다.
캔버스엔은 지난 6월 12일 주식병합을 완료했으며, 이에 따라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 총수는 2423만 7478주에서 969만 4991주로 줄었다. 디비투자조합의 보유주식도 같은 날 주식병합으로 212만 9042주에서 85만 1556주로 감소했다.
디비투자조합이 보유한 캔버스엔 주식 중 조합원 원정인프라홀딩스 몫에 해당하는 물량은 지난 1월 28일 지엔파이낸스현대부티크와 담보설정(질권설정) 계약을 맺어 담보로 제공된 상태다. 공시의 담보계약 추가 기재사항에 따르면 채무자는 원정인프라홀딩스이며, 대출금액 16억원, 이자율 9%, 담보유지비율 160%로 기재됐다.
최초 담보 제공 수량 85만 1556주 가운데 9월 21일 10만 1556주가 채권자의 반대매매로 매도되면서 디비투자조합의 보유주식은 85만 1556주에서 75만주로 줄었다. 공시에 따르면 보고서 제출일 현재 유효한 계약은 이 담보설정 계약뿐이다.
최근 시장 조회 자료에 따르면 캔버스엔은 오락·문화업종의 코스닥 상장사로 2023년 8월 17일 상장했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 최근 4개 분기(2025년 3분기~2026년 2분기) 합산 매출액은 약 43억 3070만원, 영업손실은 약 10억 7040만원, 당기순손실은 약 90억 5339만원이다.
9월 29일 기준 캔버스엔의 공매도 거래비중은 0.59%(269주)로 최근 20거래일 평균 2.10%를 밑돌았다. 신용융자 잔고는 9월 23일 기준 2833주로 발행주식 대비 0.02% 수준이다. (출처: 한국투자증권 HTS 조회 자료)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