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전망치 대비 중간값 기준 62% 인상…2027 회계연도 4억~4억 6000만 달러 전망은 유지
EM&T는 9일(현지시간) 공시를 통해 2026 회계연도 매출 가이던스를 기존 500만~800만 달러에서 1000만~1100만 달러로 상향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9월 10일 첫 전망치를 제시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조정된 것으로, 범위 중간값(1050만 달러) 기준으로 기존(650만 달러) 대비 62% 늘어난 수치다. 하한선 기준으로는 기존 500만 달러에서 1000만 달러로 두 배 올랐다. 다만 2027 회계연도 매출 가이던스는 기존에 제시한 4억~4억 6000만 달러를 그대로 유지했다.
회사 측은 비중국산 희토류 원료 확보량이 늘어나 생산 능력이 확대된 점과 희토류 가격 개선, 강력한 상업적 수요 지속 등이 이번 전망치 상향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EM&T는 현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 규모를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다만 회사는 이번 가이던스가 예상 고객 수요를 포함한 경영진의 현재 기대와 가정에 근거한 것이며, 계약 물량을 기반으로 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실제 매출은 수요를 확정 주문과 출하로 전환하는 회사의 능력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포항 공장 장비 추가 도입과 생산능력 확대
EM&T는 한국 포항 공장에 오는 10월 중 알박(ULVAC)의 소결 자석 생산 장비 13대를 추가로 인도받아 인도 직후 바로 설치를 시작할 예정이다. 해당 장비가 가동되면 연간 희토류 자석 생산 능력이 1만 메트릭톤 이상으로 확대되며, 이 가운데 고성능 소결 자석은 약 6000메트릭톤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프랭크 문(Frank Moon) EM&T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가이던스 상향은 강력한 고객 수요와 희토류 가격 개선, 그리고 올해 추가 생산 설비를 가동하기 위한 원료 조달 능력을 반영한 것"이라며 "2027 회계연도 전망은 변함이 없고, 추가 장비 시운전과 전력·시설 용량 확충, 생산량 확대를 위한 희토류 원료 확보, 추가 고객 인증 완료, 수요를 자석 출하 확대로 전환하는 운영 우선순위도 분명하다"고 말했다.
문 CEO는 또 "12월 17일 우리가 중국 외 지역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상업용 자석 시설이라고 믿는 곳을 선보이기를 기대한다"며 "업계 리더와 경영진, 정부 관계자, 무역 파트너, 투자자, 은행 리서치팀, 그리고 미국 정부 고위직 출신이 포함된 이사회 전원으로부터 이미 참석 확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EM&T는 지난 5일 이 행사를 포항 공장에서 연다고 공시한 바 있다.
미국 국방 조달 규제와 비중국산 공급
앤드류 냅스(Andrew Knaggs) EM&T 사장은 "비중국산 희토류 자석 공급은 여전히 미국 국가 안보와 산업 정책 결정의 전략적 우선순위"라며 "DFARS 252.225-7052는 2027년 1월 1일부터 네오디뮴-철-붕소(NdFeB) 자석의 광산에서 자석까지 제한을 공급망 전체로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6년 7월 행정명령은 면제 조건을 크게 강화하고 규정을 준수하는 공급원의 인증을 앞당기도록 지시했다"고 말했다.그는 "EM&T의 제조 플랫폼과 비중국산 희토류 원료, 생산 확장은 이러한 수요를 상업적 규모로 충족하도록 구축됐으며, 이미 매출을 내고 있는 기존 글로벌 고객 기반에도 계속 공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볼루션 메탈&테크는 미국에 본사를 둔 희토류 영구자석, 배터리 소재 및 관련 핵심 광물 분야의 첨단 제조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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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