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주 4억 3585만 9500주 발행 승인…비트코인 2개 추가 매수
주주들은 메타플래닛 및 에보 펀드(Evo Fund)와의 청약 계약(Subscription Agreement)에 따라 보통주를 최대 4억 3585만 9500주까지 발행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이번 거래 조건에 따라 거래 종결 시 회사는 상호를 '슈퍼플래닛(Superplanet, Inc.)'으로 변경하고 나스닥 티커 심볼을 'SUPA'로 변경할 예정이다.
메타플래닛은 지난 8월 18일 발표한 확정 계약에 따라 완전 자회사인 메타플래닛 홀딩스(Metaplanet Holdings, Inc.)를 통해 거래 종결 시 비트코인 2100개와 현금 250만 달러를 회사에 출자한다. 계약상 기준일인 8월 14일 코인베이스 거래소 종가 기준 비트코인 2100개의 가치는 약 1억 3210만 달러였으며, 10월 16일 기준으로는 약 1억 7000만 달러로 늘었다. 메타플래닛은 그 대가로 주당 3달러에 보통주 4485만 9400주를 받는다.
메타플래닛은 종결 시 일정한 지배구조·의결권이 부여된 전환형 영구 우선주 100주와 보통주 최대 3억 8100만 주를 매입할 수 있는 10년 만기 워런트도 받는다. 워런트는 4개 트랜치로 나뉘며 행사가격은 3달러에서 33.50달러까지 단계적으로 올라간다. 또 종결 후 24개월 동안 1주당 액면가 100달러의 비전환 후순위 유동성 우선주 최대 210만 주를 청약해 최대 2억 1000만 달러를 추가 투자할 권리를 갖는다. 종결 시 받는 보통주와 워런트 행사·우선주 전환으로 발행되는 주식에는 일부 예외를 제외하고 5년간 매각 제한(락업)이 적용된다.
이번 거래는 나스닥 자본시장 신고 등 통상적인 종결 조건을 거쳐 2026년 4분기 종결될 예정이다. 종결 후에도 슈퍼 리그의 광고·미디어 사업은 별도 사업부로 유지되며 매트 에델먼(Matt Edelman) 최고경영자(CEO)가 계속 회사를 이끈다.
이와 함께 주주들은 발행 가능 보통주 주식 수를 기존 7억 5000만 주에서 10억 주로, 우선주 주식 수를 1000만 주에서 1억 주로 각각 확대하는 정관 개정안도 승인했다. 이사회 분류 제도 폐지를 통해 모든 이사의 임기를 다음 연례 주주총회까지로 통일하는 안건과 2025년 옴니버스 지분 보상 계획의 주식 한도를 600만 주 증액하는 안건 등도 포함됐다.
회사 측은 지난 10월 16일 재무 자산 활용의 일환으로 비트코인 2개를 평균 매수가격 개당 8만 1444.82달러에 추가 매수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13일 발표한 비트코인 1개 매수에 이은 후속 공시다.
슈퍼 리그 엔터프라이즈는 게임 및 디지털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브랜드와 글로벌 게이머를 연결하고 광고 및 브랜디드 콘텐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