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ETH 공급량의 4.9% 보유…전량 스테이킹 시 연간 보상 3억 6900만 달러 전망
10월 18일 오후 3시(미 동부시간) 기준 회사의 보유 자산은 이더리움(ETH) 604만 1481개(코인베이스 기준 개당 2365달러 적용), 비트코인(BTC) 215개, 비스트 인더스트리스(Beast Industries) 지분 1억 8000만 달러, 에잇코 홀딩스(Eightco Holdings, NASDAQ: ORBS) 지분 7400만 달러, 현금 및 시장성 유가증권 5억 8200만 달러로 구성됐다. 지난 12일 공시 때는 보유 자산이 162억 달러, 이더리움 적용 가격이 개당 2544달러였다.
보유 이더리움은 전체 이더리움 공급량(1억 2210만 개)의 4.9%에 해당하며, 회사는 목표로 삼은 '5%의 연금술(Alchemy of 5%)'의 99%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 한 주 동안 1만 2535개의 이더리움을 추가 매입했으며, 2025년 6월 30일 이더리움 트레저리 전략을 시작한 이후 매주 빠짐없이 매입해 왔다고 설명했다.
10월 18일 기준 비트마인이 스테이킹(예치)한 이더리움은 506만 7309개로, 개당 2365달러 기준 120억 달러 규모다. 톰 리(Tom Lee) 비트마인 이사회 의장은 보유 이더리움이 마반(MAVAN)과 스테이킹 파트너들을 통해 전량 스테이킹되면 연간 스테이킹 보상이 연율 기준 3억 69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비트마인의 7일 기준 수익률 2.58%를 적용한 수치이며, 현재 스테이킹된 약 510만 개(보유량 604만 개의 84%) 기준 연환산 스테이킹 매출은 3억 900만 달러다.
톰 리 의장의 최근 시장 진단
리 의장은 "최근 몇 주간 AI 자금 조달과 AI 모델 안전성에 대한 우려, 미국과 이란 간 전쟁 행위 격화, 미국 중간선거를 앞둔 불안감, 전 세계적인 채권 금리 상승이 겹치며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가 위축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로 인해 반도체·메모리 종목을 포함한 AI 주식에 매도세가 나타났고, 반도체·메모리 종목 비중이 큰 한국과 대만 증시로도 매도세가 번졌다고 설명했다.리 의장은 "암호화폐는 미국·한국·대만에서 널리 보유돼 있어 이들 지역 투자자가 위험을 줄이면 암호화폐 시장에도 파급 압력이 생긴다"고 진단했다. 이어 과거 펀더멘털이 견조한 가운데 가격이 하락한 시기는 역사적으로 위험 대비 보상이 매력적인 기회였다며, 암호화폐가 글로벌 금융 시스템 인프라 현대화와 에이전틱 AI 양쪽에 긍정적으로 노출돼 있는 만큼 이번에도 그럴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는 또 비트마인이 지난 1년간 암호화폐 겨울(약세장) 속에서 경쟁력을 강화했다며, 다가올 것으로 예상하는 암호화폐 강세장에서 시장을 웃도는 성과를 낼 위치에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회사는 비트마인이 세계 최대 이더리움 트레저리 기업이자, 비트코인 84만 8250개(약 740억 달러)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스트래티지(Strategy Inc., NASDAQ: MSTR)에 이어 세계 2위 트레저리 기업이라고 밝혔다.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는 기관용 디지털 자산 스테이킹 및 검증 서비스, 비트코인 채굴, 전략적 디지털 자산 관리를 영위하는 블록체인 기술 인프라 기업이다. 보통주는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BMNR', 9.50% 시리즈 A 영구우선주는 'BMNP' 티커로 거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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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