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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 2026-10-2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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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트러스트, 3분기 순이익 1940만 달러…전분기 대비 21% 증가

주지숙 기자

입력 2026-10-20 05:20

순이자마진 2.84%로 11bp 확대…상업용 부동산 오피스 대출 정리로 자산 건전성 개선

워싱턴 트러스트, 3분기 순이익 1940만 달러…전분기 대비 21% 증가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웨스털리에 본사를 둔 지주회사 워싱턴 트러스트 뱅코프(Washington Trust Bancorp, Inc., NASDAQ: WASH)가 19일(현지시간) 2026년 3분기 순이익이 1940만 달러로 전분기 1598만 달러 대비 340만 달러(2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3분기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1.01달러로 전분기(0.83달러)보다 0.18달러 늘었다. 전년 동기(순이익 1085만 달러, 희석 EPS 0.56달러)와 비교하면 순이익은 850만 달러, 희석 EPS는 0.45달러 증가했다. 평균자기자본이익률(ROE)과 평균총자산이익률(ROA)은 각각 13.89%, 1.17%로 전분기 11.61%, 0.99%에서 높아졌다.

1~3분기 누적 순이익은 4796만 달러로 전년 동기 3627만 달러 대비 32.2% 늘었고, 누적 희석 EPS는 2.50달러로 전년 동기 1.88달러보다 높았다.

순이자마진 확대와 자산 건전성 개선

3분기 순이자이익은 4470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290만 달러(7%), 전년 동기 대비 590만 달러(15%) 증가했다. 순이자마진(NIM)은 2.84%로 전분기보다 11bp, 전년 동기보다 44bp 확대됐다. 평균 이자수익자산은 전분기보다 1억 400만 달러 늘고 수익률이 7bp 오른 반면, 평균 이자부 부채의 금리는 3bp 낮아졌다.

자산 건전성도 개선됐다. 올해 1분기 이자 미계상(nonaccrual) 여신으로 분류됐던 2230만 달러 규모의 상업용 부동산 오피스 대출 1건이 3분기에 재구조화·분할돼 1850만 달러는 이자 계상 상태로 복귀하고 380만 달러는 대손상각됐다. 3분기 순이자이익에는 이 대출의 정리와 관련해 2분기에 인식하지 못했던 이자수익 28만 3000달러(희석 주당 0.01달러, NIM 2bp 효과)가 포함됐다.

9월 30일 기준 이자 미계상 여신은 2450만 달러(총대출의 0.48%)로 6월 말 3980만 달러(0.78%)에서 줄었다. 3분기 신용손실충당금 전입액은 180만 달러로 전분기 160만 달러보다 많았고, 순대손상각액은 390만 달러로 전분기 5만 5000달러에서 늘었다.

비이자이익 증가와 실효세율 하락

비이자이익은 2027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160만 달러(9%), 전년 동기 대비 260만 달러(15%) 증가했다. 상업 대출 고객의 금리스와프 거래 수요가 늘면서 대출 관련 파생상품 이익이 150만 달러로 92만 4000달러 늘었고, 은행 소유 생명보험(BOLI) 수익은 비과세 이익 95만 4000달러를 인식하며 190만 달러로 95만 9000달러 증가했다. 반면 자산관리 수익은 11만 2000달러(1%), 모기지 뱅킹 수익은 31만 8000달러(9%) 줄었다.

비이자비용은 전분기보다 20만 달러(0.5%) 늘었다. 3분기 실효세율은 20.4%로 전분기 21.2%보다 낮았으며, 회사는 2026년 연간 실효세율을 약 21.5%로 예상했다.

대출·예금 증가와 자본 현황

9월 30일 기준 총대출은 52억 달러로 6월 말보다 6200만 달러(1%) 늘었다. 총예금은 사상 최대인 54억 달러로 7700만 달러(1%) 증가했고, 연방주택대출은행(FHLB) 차입금은 3억 7600만 달러로 8000만 달러(18%) 줄었다.

총주주지분은 5억 3080만 달러로 6월 말보다 2280만 달러(4%) 감소했다. 회사는 순이익이 기타포괄손익누계액(AOCI) 감소와 분기 배당 선언으로 상쇄됐으며, AOCI 감소는 시장금리 변동에 따른 매도가능 채무증권의 공정가치 하락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주당 장부가치는 27.82달러(6월 말 29.02달러), 보통주자본(CET1) 비율은 11.93%였다.

이사회는 3분기 주당 0.56달러의 분기 배당을 선언했으며, 배당금은 10월 1일 기준 주주에게 10월 9일 지급됐다.

에드워드 핸디 3세(Edward O. "Ned" Handy III)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익과 순이자이익 증가, 지속적인 마진 확대, 영업 효율성 개선이 두드러진 또 한 번의 견조한 분기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워싱턴 트러스트 뱅코프는 1800년 설립된 워싱턴 트러스트 컴퍼니의 모회사로, 로드아일랜드·코네티컷·매사추세츠주에서 상업은행, 모기지 뱅킹, 개인 금융, 자산관리·신탁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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