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이자이익 37% 급증…자사주 1억 달러 매입
3분기 보통주 귀속 순이익은 6억 8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6억 200만 달러) 대비 13% 증가했으며, 직전 분기(6억 8600만 달러)와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0.33달러로 전년 동기(0.41달러) 대비 감소했으나 전분기(0.33달러)와는 같았다. 인수 관련 비용 등 주요 특이 항목을 제외한 비GAAP 기준 조정 EPS는 0.38달러로 전분기보다 0.01달러 낮았다.
총매출은 27억 9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21억 3400만 달러) 대비 30.8% 증가했다. 이 가운데 순이자이익은 20억 6900만 달러로 전년 동기(15억 600만 달러) 대비 37% 급증했으며, 전분기(20억 5200만 달러)보다도 1% 늘었다. 과세등가(FTE) 기준 순이자마진(NIM)은 3.25%로 전년 동기 대비 12베이시스포인트(bp), 전분기 대비 4bp 상승했다. 회사는 전분기 대비 NIM 상승이 투자증권 수익률 상승과 전체 순조달비용의 소폭 하락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이자이익은 7억 2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6억 2800만 달러) 대비 15% 증가했으나, 자본시장 수수료 감소와 불리한 지분 평가 조정 영향으로 전분기(7억 8500만 달러) 대비로는 8% 줄었다. 비이자비용은 17억 7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12억 4600만 달러) 대비 42% 증가했다. 여기에는 인수 관련 비용 1억 1700만 달러가 포함됐으며, 이를 제외한 조정 비이자비용은 16억 5500만 달러로 전분기(16억 5700만 달러)와 비슷했다.
인수 효과로 대출·예금 평균 잔액 확대
대출과 예금은 캐던스(Cadence)와 베리텍스(Veritex) 인수 효과에 유기적 성장이 더해져 크게 늘었다. 3분기 평균 총대출 잔액은 1884억 49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고, 평균 총예금 잔액은 2238억 1600만 달러로 36% 늘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평균 대출은 0.4% 줄고 평균 예금은 0.2% 늘었다.총부실자산(NPA) 비율은 0.90%로 전분기(0.85%)와 전년 동기(0.60%)보다 높아졌다. 순대손상각률(NCO ratio)은 연율 0.31%로 전분기(0.25%)와 전년 동기(0.22%)보다 상승했고, 신용손실충당금 전입액은 1억 2300만 달러였다. 보통주자본(CET1) 비율은 10.1%(잠정치)로 전분기(10.0%)보다 0.1%포인트 올랐다.
자사주 매입과 경영진 평가
회사는 3분기 중 1억 달러 규모의 보통주 자사주를 매입했다. 이로써 올해 누적 매입액은 4억 900만 달러, 주식 수로는 약 2500만 주가 됐다.스티브 스타이노어 헌팅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헌팅턴은 규율 있는 실행과 사업 전반의 지속적인 모멘텀을 반영한 견조한 분기를 기록했다"며 "최근 베리텍스 및 캐던스와의 파트너십에서 얻는 효과가 커지고 있으며, 목표로 한 비용 및 매출 시너지를 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실적은 규율 있는 성장 전략을 반영하며, 재무 목표를 달성하고 이익과 유형장부가치, 장기 주주수익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낼 궤도에 있다는 확신을 준다"고 말했다.
헌팅턴 뱅크셰어스는 오하이오주 컬럼버스에 본사를 둔 자산 2880억 달러 규모의 지역 은행 지주회사다. 자회사 헌팅턴 내셔널 뱅크(The Huntington National Bank)는 미국 10대 상업은행 중 하나이며, 회사는 21개 주에서 약 1400개 지점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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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