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가이던스 세 분기 연속 상향…후불폰 순증 40만 6000건, 3분기 기준 5년 만에 최대
같은 기간 총 영업매출은 343억 1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338억 2100만 달러 대비 1.5% 늘었다. 순이익은 53억 2000만 달러로 5.2% 증가했고,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51억 9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49억 5000만 달러) 대비 5.0% 늘었다. 희석 주당순이익(EPS)은 1.25달러로 전년 동기 1.17달러보다 6.8% 높아졌으며, 특별항목을 제외한 비GAAP 조정 EPS는 1.31달러로 전년 동기 1.21달러 대비 8.3% 증가했다.
무선·브로드밴드 서비스 매출은 약 23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9% 늘어 2분기(2.8%)와 1분기(1.6%)보다 증가율이 높아졌다. 반면 무선 기기 매출은 51억 1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56억 1900만 달러 대비 9.0% 줄었다. 회사는 고객의 단말기 보유 기간이 길어지면서 업그레이드 물량이 크게 감소했고, 단말기 보조금 지출을 줄이기로 한 전략적 결정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비GAAP 기준 연결 조정 EBITDA는 138억 달러로 8.0% 증가해 회사가 발표한 분기 실적 가운데 최고치를 기록했다. 조정 EBITDA 마진은 37.8%에서 40.2%로 높아졌다.
가입자 지표와 AWS 계약
3분기 후불폰 순증 가입자는 40만 6000건으로 전년 동기 4만 4000건에서 크게 늘어 3분기 기준 5년 만에 가장 많았다. 후불 계정 순증은 13만 7000건으로 10여 년 만에 최고 성적이다. 후불폰 이탈률은 0.94%로 전년 동기보다 4bp(0.04%포인트) 개선됐다.브로드밴드 순증은 31만 4000건으로, 고정무선접속(FWA) 15만 9000건과 광섬유 브로드밴드 15만 5000건이다. 총 브로드밴드 연결은 1740만 건이며, 회사는 연말까지 광섬유망 도달 가구·사업장(passings)이 3200만 곳을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
버라이존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20억 달러 이상 규모의 계약을 맺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했다. 이 계약은 에이전틱(agentic)·생성형 인공지능(AI) 워크로드의 실시간 수요에 대응해 분산 컴퓨팅을 확장하는 상업적 틀을 마련하는 내용이다. 댄 슐만(Dan Schulman) 최고경영자(CEO)는 기술 선도 기업들이 차세대 AI 인프라를 위해 버라이존의 광섬유 네트워크를 선택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금흐름과 가이던스 상향
3분기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115억 달러로 2.2% 늘었고, 비GAAP 잉여현금흐름은 78억 달러로 12.1% 증가했다. 1~9월 누적 잉여현금흐름은 180억 달러로 14.3% 늘었다. 같은 기간 배당 88억 달러와 자사주 매입 40억 달러 등 128억 달러를 주주에게 환원했으며, 연간 최대 45억 달러의 자사주 매입 계획은 유지했다.회사는 3분기 호실적과 영업 모멘텀을 반영해 연간 가이던스를 세 분기 연속 올렸다. 후불폰 순증 목표는 기존 75만~100만 건 범위의 상단에서 110만~120만 건으로, 조정 EPS는 5.04~5.06달러(성장률 7.0~7.5%, 기존 6.0~7.0%)로 높였다. 영업활동 현금흐름 증가율은 2.0~4.0%에서 3.5~5.0%로, 잉여현금흐름 증가율은 9.0~10.0%에서 12.0%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상향했으며, 설비투자 전망 160억~165억 달러는 유지했다.
버라이존 커뮤니케이션스는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통신기업으로 모바일, 네트워크 연결,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며, 2025년 매출 1382억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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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