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 취임…오토존·허츠 출신 재무 전문가, 임시 CFO 클로드 러스 후임
잭슨 신임 CFO는 지난 6월 1일부터 임시 CFO를 맡아온 클로드 F. 러스(Claude F. Russ)의 뒤를 잇는다. 57세인 잭슨 신임 CFO는 2021년 1월부터 자동차 부품 유통업체 오토존(AutoZone)의 CFO로 재직해 왔으며, 그 전에는 허츠 글로벌 홀딩스(Hertz Global Holdings) 수석부사장 겸 CFO(2018~2020년), 닐슨 홀딩스(Nielsen Holdings) CFO(2014~2018년)를 역임했다.
2014년 이전에는 제너럴 일렉트릭(GE)에서 GE 오일앤가스 산하 사업부의 부사장 겸 CFO 등 여러 요직을 거쳤다. 현재 일라이 릴리(Eli Lilly) 이사회 이사로 감사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라즈 수브라마니암(Raj Subramaniam) 페덱스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잭슨은 규율 있는 재무 전략이 어떻게 강한 운영 성과로 이어지는지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그의 리더십이 수익성 있는 성장을 향한 페덱스의 강한 모멘텀을 뒷받침하고 주주들에게 장기적 가치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기본급·사이닝 보너스와 주식 보상 조건
공시에 따르면 잭슨 CFO의 연간 기본급은 100만 달러다. 페덱스는 선임에 따라 총 200만 달러의 사이닝 보너스를 2026년 11월과 2027년 11월 두 차례에 나눠 지급한다. 입사 1주년 이전에 사임하면 사이닝 보너스를 일할 계산해 반환해야 한다.잭슨 CFO는 페덱스의 전환 연도 2026(TY26) 연간 인센티브 보상(AIC) 플랜에 참여하며, 목표 지급 기회는 TY26 중 지급된 적격 수입의 120%다. TY26은 페덱스가 회계연도 말일을 5월 31일에서 12월 31일로 바꾸면서 생긴 2026년 6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과도기다. 또 2025~2027 회계연도와 2026~2028 회계연도 장기 인센티브(LTI) 플랜에도 일할 계산 방식으로 참여할 자격을 얻는다.
주식 보상으로는 부여일 공정가치 76만 6000달러 상당의 TY26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과 블랙숄즈 기준 부여일 공정가치 19만 1500달러 상당의 TY26 스톡옵션을 받는다. RSU와 스톡옵션은 3년에 걸쳐 균등하게 가득(vesting)된다.
이와 별도로 보유 중인 오토존 주식 보상을 포기하게 되는 데 대한 보전 목적으로 부여일 공정가치 500만 달러 상당의 일회성 특별 RSU를 받으며, 이 역시 3년에 걸쳐 균등하게 가득된다. 잭슨 CFO는 같은 직급의 다른 임원과 동일한 복리후생과 특전을 받고, 페덱스 임원 퇴직위로금 제도(Executive Severance Plan)에도 참여한다.
페덱스는 전 세계 고객과 기업에 운송, 이커머스, 비즈니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물류 기업으로 테네시주 멤피스에 본사를 두고 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