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및 상업화 준비 비용 증가로 영업손익 적자 폭 확대…보유 현금 1억 6570만 달러로 2027년 3분기까지 버틸 전망
3분기 영업수익은 160만 달러로 전년 동기(280만 달러) 대비 42.9% 감소했다. 반면 연구개발(R&D) 비용이 4700만 달러로 전년 동기(2860만 달러) 대비 급증하고, 판매·마케팅 비용과 일반관리비도 증가하면서 총 영업비용은 6630만 달러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영업손실은 6480만 달러로 전년 동기(3430만 달러) 대비 배 가까이 늘었다. 금융수익 60만 달러를 반영한 세전손실은 6420만 달러, 법인세 비용은 30만 달러였으며 순손실은 6450만 달러(주당 순손실 0.14달러)로 전년 동기(3320만 달러, 주당 순손실 0.24달러) 대비 확대됐다.
보유 현금 1억 6570만 달러…자금 조달 없으면 2027년 3분기 소진
올해 9개월 누적으로는 영업수익 310만 달러, 영업손실 1억 6330만 달러, 순손실 1억 6250만 달러를 기록했다. 9개월간 영업 및 투자 활동으로 유출된 순현금은 1억 5940만 달러로 전년 동기(8670만 달러) 대비 크게 늘었다. 비아스킨 피넛 패치의 임상 개발과 규제 승인 절차, 상업화 및 생산 설비 준비 등으로 자금 지출이 급증한 영향이다.회사는 2026년 9월 30일 기준 1억 6570만 달러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현재 운용 계획상 보유 현금이 2027년 3분기까지의 운영 자금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공시서류 제출일로부터 12개월 이상 운영을 지속하기에는 자금이 부족해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 능력에 상당한 의문(substantial doubt)이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DBV 테크놀로지스는 기존에 확보한 장내 주식 매각 프로그램(ATM Program)을 통한 주식 판매, 주식 발행 거래, 신주인수권 행사 등 다양한 자금 조달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앞서 회사는 3분기 중 ATM 프로그램을 통해 5000만 달러 규모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S) 매각을 완료한 바 있다. 회사는 위험 요인 항목에서 9월 30일 이후에도 ATM 프로그램을 통해 총 5000만 달러가량을 추가로 조달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위험 요인에서 비아스킨 피넛 패치를 생산하는 유일한 위탁생산업체 파레바 앙부아즈(FAREVA Amboise)가 해당 패치를 만드는 시설을 포함해 cGMP(우수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 결함을 지적한 FDA 경고서한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체 생산처가 없어 시정이 제때 이뤄지지 않으면 임상·상업 공급과 4~7세 소아 대상 BLA 심사 일정에 중대한 악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했으며, 파레바는 규제 기한에 맞춰 FDA에 답변하고 매달 시정 경과를 보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DBV 테크놀로지스는 독자적인 경피 면역치료(EPIT) 플랫폼 기술인 '비아스킨'을 활용해 소아 땅콩 알레르기 등 면역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본사는 프랑스 샤티용에 위치해 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