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책임 재보험 준비금 확충·자연재해 손실 3억 2200만 달러…순투자수익 6억 3400만 달러
같은 기간 조정 순영업이익은 2억 9000만 달러(희석 주당 7.62달러)로 전년 동기의 3억 1600만 달러(희석 주당 7.54달러)보다 줄었다. 연환산 주주지분이익률(ROE)은 순이익 기준 6.0%, 영업이익 기준 7.4%를 나타냈다.
핵심 사업 부문의 수입보험료(Gross Written Premium)는 37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0% 감소했다. 비교 가능 기준으로 재보험 특약(Reinsurance Treaty) 부문이 6.2% 감소한 반면, 글로벌 도매 및 특수보험(Global Wholesale & Specialty) 부문은 3.2% 증가했다. 핵심 사업 합산비율은 105.8%로, 재보험 특약 부문 108.5%, 글로벌 도매 및 특수보험 부문 97.3%였다.
회사는 이번 분기 배상책임(캐주얼티) 재보험 준비금을 확충했다. 이전 연도 손실 준비금의 순불리한 조정은 약 2억 6800만 달러로, 그룹 합산비율을 8.5%포인트 끌어올렸다. 그룹 전체 세전 순자연재해 손실은 3억 2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5000만 달러보다 늘었고, 그룹 세전 보험영업손익은 2억 2300만 달러 손실을 기록했다.
재보험 특약 부문의 세전 자연재해 손실 2억 7700만 달러(예상 회수액과 복원보험료 차감 후)는 주로 콜롬비아 지진과 중동 지역 사태, 전 세계 기상 관련 손실에서 발생했다.
투자 부문에서는 대체투자 수익 증가에 힘입어 6억 3400만 달러의 순투자수익을 올렸다. 전년 동기 5억 4000만 달러보다 늘어난 수치다.
회사는 3분기 동안 보통주 126만 8158주를 총 4억 7400만 달러에 매입했다. 2026년 9월 30일 기준 보통주 주당 장부가치(Book Value Per Share)는 381.04달러로, 2025년 12월 31일의 379.83달러보다 높았다.
짐 윌리엄슨(Jim Williamson) 에베레스트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분기 재무구조 강화, 자본 환원 가속화, 회사의 다음 장을 위한 준비 등 여러 과제를 실행하며 연환산 총주주수익률(TSR) 14.2%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2027년을 앞두고 핵심 사업 전반의 전략 실행과 선제적인 자본 배치에 집중하고 있으며, 자사주 매입이 여전히 최우선 순위"라고 덧붙였다.
에베레스트 그룹은 재보험, 손해보험, 특수보험 솔루션을 전 세계에 제공하는 글로벌 보험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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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