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마케팅 집중·2027년 운영비 50% 이상 절감 추진…3분기 매출 338만 달러, 순손실 3097만 달러
구조조정 후 정규직 인원은 약 40명이 된다. 회사는 퇴직금과 관련 해고 급여 등으로 약 500만 달러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 비용 대부분은 2026년 4분기에 반영되고, 구조조정도 4분기 중 대부분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했다. 2027년 운영비(주식 기반 보상 제외)는 약 7000만~7500만 달러로, 당초 예상치보다 50% 이상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CEO 교체와 경영진 보상 조건
에버트 스키멜페닝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12월 1일 자로 사장 겸 CEO 직에서 물러나고 이사회에서도 사임한다. 후임에는 다니엘 슈발리아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임시 사장 겸 CEO로 선임됐다. 스키멜페닝은 12월 31일까지 정규직 직원으로 남아 CEO 전략 자문역으로 업무 인수인계를 지원한다. 회사는 이번 사임이 회사와의 이견 때문이 아니라고 밝혔다.슈발리아 임시 CEO는 CFO 직과 SEC 규정상 주요 재무책임자·주요 회계책임자 역할도 계속 맡는다. 임시 CEO 재임 기간 연 기본급은 65만 달러이며, 목표 연간 상여 비율은 기본급의 45%에서 60%로 높아진다. 회사는 10월 30일 그에게 부여일 공정가치 약 150만 달러 규모의 스톡옵션을 부여할 예정이다.
스키멜페닝은 퇴직 합의에 따라 조건을 충족하면 12개월치 기본급인 73만 1400달러와 2026년 상여금 30만 9016달러를 일시금으로 받고, 최대 12개월간 COBRA 건강보험료를 지원받는다. 이사회 규모는 12월 1일부터 5명으로 줄어든다.
회사는 구조조정 후 남는 인력을 위한 잔류 보상 프로그램도 승인했다. 슈발리아와 마크 오드리치, 숀 올슨 등 임원 3명에게 2026년 목표 상여금의 75%(각각 18만 731달러, 17만 5500달러, 17만 1982달러)를 잔류 보너스로 주며, 절반은 현금으로, 절반은 비즈 매출 목표 달성에 연동된 성과조건부 양도제한조건부주식(PSU)으로 지급한다.
3분기 실적
3분기 총매출은 338만 4000달러로 전년 동기 1250만 달러 대비 72.9% 감소했다. 비즈의 제품 순매출은 259만 9000달러로 전 분기 대비 약 50% 늘었으나, 라이선스 매출이 전년 동기 1250만 달러에서 78만 5000달러로 줄었다. 3분기 유료 처방은 3만 8000건을 넘어 전 분기보다 약 51% 증가했다.영업손실은 3291만 8000달러로 전년 동기 1888만 7000달러보다 커졌다. 출시 투자에 따른 마케팅·광고·영업 인프라·인건비 증가로 판매관리비(SG&A)가 전년 동기 2759만 6000달러에서 3584만 8000달러로 늘었다. 연구개발비는 발생하지 않았다(전년 동기 379만 1000달러).
3분기 순손실은 3096만 9000달러(주당 0.99달러)로 전년 동기 1670만 달러(주당 0.59달러)보다 확대됐다. 9개월 누적 순손실은 1억 437만 5000달러(주당 3.33달러)다. 9월 30일 기준 현금, 현금성 자산 및 시장성 유가증권은 1억 9730만 3000달러다.
렌즈 테라퓨틱스는 노안 치료 점안제 '비즈(아세클리딘 점안액 1.44%)'의 상업화에 주력하는 제약사로, 미국에서 비즈를 판매하고 해외에서는 라이선스 파트너십을 통해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