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11월 주식 매수자 대상…법원 승인 필요, 주주 대표소송은 계속
공시에 따르면 회사는 27일 앞서 공시한 병합 증권 집단소송 '예거 대 질로우 그룹(Jaeger v. Zillow Group, Inc., et al.)'에서 모든 피고에 대한 청구를 해결하는 합의서를 체결했다. 이 사건은 미국 워싱턴주 서부연방지방법원에 계류돼 있다. 회사는 법원이 합의를 예비 승인한 뒤 영업일 기준 20일 안에 2억 1250만 달러를 에스크로 합의 기금에 지급하거나 지급되도록 해야 한다.
합의 기금은 집단 통지·관리 비용, 법원이 승인한 원고 측 변호사 보수와 비용, 적격 합의 집단 구성원에 대한 현금 지급에 쓰인다. 합의 집단은 2021년 8월 5일부터 11월 2일까지 질로우 클래스 A 보통주 또는 클래스 C 자본주를 매수하거나 취득해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되는 개인과 법인이다.
합의가 효력을 발생하면 제외를 신청하지 않은 합의 집단 구성원은 합의에 구속되며, 회사와 다른 피고들에 대한 관련 청구를 포기하게 된다. 합의서에는 피고 측의 법적 책임이나 위법 행위 인정이 포함되지 않았다. 앞서 공시된 관련 주주 대표소송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이 소송들은 모두 계류 중이다.
합의는 법원 승인을 받아야 한다. 법원이 예비 승인하면 합의 집단 구성원에게 통지와 함께 이의 제기 또는 제외 신청 기회가 주어지고, 이후 법원이 최종 승인 여부를 정하는 공정성 심리(fairness hearing)를 연다. 합의 집단에서 제외를 신청한 주식 수가 당사자 간 별도 합의서에 정한 비공개 기준치에 이르면 피고 측이 합의를 종료할 수 있는 등, 일정 조건에서는 합의가 종료될 수도 있다.
원고 측은 예비 승인 신청과 함께 합의서를 법원에 공개 제출할 예정이며, 회사도 2026 회계연도 연차보고서(10-K)에 합의서를 첨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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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