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선박 매각이익 3023만 달러 빠지며 영업손실…신조 PSV 잔금은 매각 대금으로 충당
3분기 연결 매출은 5725만 1000달러로 전년 동기(5919만 4000달러) 대비 3.3%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139만 5000달러로 전년 동기 1806만 6000달러 영업이익에서 적자 전환했다. 이자비용 758만 1000달러를 포함한 영업외 순비용 694만 1000달러가 더해져 세전손실은 833만 6000달러였고, 여기에 법인세비용 107만 4000달러와 지분법손실 5만 4000달러가 반영됐다. 순손실은 946만 4000달러로 전년 동기 899만 4000달러 순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으며, 주당순손실은 0.36달러(전년 동기 주당순이익 0.35달러)였다.
영업손익이 뒤집힌 데에는 자산 처분이익이 사라진 영향이 컸다. 전년 3분기에는 리프트보트 2척 등을 매각해 3023만 달러의 이익을 냈지만, 올해 3분기에는 기타 장비 매각에 따른 소액 손실만 있었다. 운항비용은 3831만 7000달러로 전년 동기 4768만 4000달러보다 줄었다.
3분기 선대 평균 일일 용선료는 2만 1100달러로 전년 동기 1만 9490달러보다 올랐고, 선대 가동률은 71%로 전년 동기 66%에서 상승했다.
9개월 누적 매출은 1억 5616만 3000달러로 전년 동기(1억 7550만 3000달러) 대비 11.0%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19만 4000달러로 전년 동기(1888만 달러) 대비 56.6% 줄었고, 순손실은 2197만 6000달러로 전년 동기 1322만 2000달러보다 확대됐다.
선박 매각 대금으로 신조선 잔금 충당
회사는 9개월 동안 매각 예정으로 분류됐던 플랫폼 공급선(PSV) 3척, 리프트보트 2척, 고속지원선(FSV) 1척과 기타 장비를 매각해 거래 비용 차감 후 5771만 6000달러의 순현금을 받았고, 3879만 1000달러의 매각이익을 인식했다.회사는 2분기 중 '2024 SMFH 신용약정(Credit Facility)' 트랜치 B의 미인출 약정 2460만 달러를 취소했다. 트랜치 B는 척당 계약가 4100만 달러인 신조 PSV 2척의 건조 대금 일부에만 쓸 수 있는 한도였는데, 선박 등 자산 매각으로 남은 건조 대금을 사실상 전부 마련했기 때문이다.
이 자금은 제한된 에스크로 계좌에 예치돼 있으며 9월 30일 기준 잔액은 3300만 달러다. 같은 날 기준 미집행 자본 약정 3740만 달러 가운데 3550만 달러가 PSV 2척 건조 관련이며, 신조 PSV는 2026년 4분기와 2027년 1분기에 각각 인도될 예정이다.
9월 30일 기준 총차입금(할인·발행비용 차감 전)은 3억 1640만 달러로, 이 가운데 1년 안에 만기가 돌아오는 유동성 장기부채는 3104만 8000달러다. 2024 SMFH 신용약정은 연 10.30% 고정금리이며, 회사는 9월 30일 기준 모든 부채 재무약정과 대주 요건을 준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9월 30일 기준 현금·현금성자산과 제한현금 합계는 7560만 달러로 전년 같은 시점 1억 820만 달러보다 줄었다. 시장가 주식발행(ATM) 프로그램의 잔여 발행 한도는 약 2500만 달러다.
전략적 대안 검토 진행
회사는 지난 7월 29일 이사회가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회사 매각, 합병, 자산 매각 등을 포함한 전략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했으며, 독립 재무자문사를 선임했다. 회사는 이번 보고서에서 검토 완료 시한을 정하지 않았고, 확정 계약을 체결하거나 이사회가 필요하다고 판단할 때까지 진행 상황을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시코 마린 홀딩스는 텍사스주 휴스턴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해양 에너지 시설에 해상 지원·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9월 30일 기준 지원선 38척을 모두 소유해 운영하고 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