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손실 확대에도 순손실 1223만 달러로 축소…올해 매출 목표 1000만~1500만 달러 유지
3분기 매출은 240만 달러로 전년 동기 24만 1000달러의 약 10배로 늘었다. 매출총이익률은 50%를 기록했고, 매출총이익은 119만 9000달러로 전년 동기 매출총손실 71만 6000달러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3분기 순손실은 1222만 8000달러(주당 0.45달러)로 전년 동기 순손실 1421만 7000달러(주당 0.72달러)보다 줄었다. 반면 루미나(Luminar) 인수 영향으로 영업비용이 2253만 6000달러로 전년 동기 1200만 5000달러에서 늘어나면서 영업손실은 1272만 1000달러에서 2133만 7000달러로 확대됐다. 회사는 3분기 영업비용이 상반기 분기 평균 2440만 달러보다 약 7.5% 줄었다고 설명했다.
영업손실은 커졌지만 기타수익 797만 4000달러(전년 동기 14만 달러)와 워런트 부채 평가이익 356만 6000달러가 반영되면서 순손실은 줄었다. 3분기 실적에는 독일 정부로부터 받은 연구개발 관련 현금 보조금 630만 달러가 포함됐다.
올해 9개월 누적 매출은 480만 8000달러로 전년 동기 98만 5000달러의 5배 가까이로 늘었고, 누적 매출총이익률은 46%로 전년 동기 -126%에서 개선됐다. 3분기 조정 EBITDA(비GAAP) 손실은 1110만 달러로 전년 동기 1170만 달러보다 줄었다.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2889만 달러이며, 3분기 영업활동에 쓴 현금은 1360만 달러다.
4분기 비용 절감과 2027년 전망
회사는 4분기에 대규모 비용 절감을 단행해 운영 자원을 핵심 매출 동력에 맞추고 수익성 달성 시점을 앞당긴다고 밝혔다. 2026년 연간 매출 전망치는 1000만~1500만 달러로 유지했고, 2027년 매출은 2026년 예상치의 최소 2배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 7일 사업 업데이트 행사에서 밝힌 전망과 같다. 2027년 영업 현금 소모는 현재 수준보다 약 3분의 1 줄어든 약 4000만 달러로 낮출 계획이다.3분기 사업 측면에서는 방산 분야에서 오버랜드 AI(Overland AI) 등 고객과 무인 지상차량용 아이리스(IRIS) 신규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블루밴드(Blue-Band)와는 독점 전략적 제휴를 맺어 지능형 교통 시스템(ITS) 분야의 상업 계약과 매출을 확보하게 됐다. 스캔티넬(Scantinel)은 AI 데이터센터 고속 광연결용 플러그형 모듈 ELS-FP를 선보였다.
글렌 드보스(Glen DeVos) 최고경영자(CEO)는 "예상대로 하반기 들어 아이리스 센서에 대한 고객 수요가 크게 늘었고, 이달 초 모비아 프로(MOVIA Pro) 양산을 시작하면서 밀려 있던 구매 주문을 납품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이크로비전은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에 본사를 두고 산업, 보안·방산, 자동차 시장을 겨냥한 라이다 기반 인지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미국과 독일에 엔지니어링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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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