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로이 에어 상반기 매출 454만 달러로 늘었으나 순손실 1170만 달러로 확대
9월 30일 기준 주당 상환가 약 10.23달러 가정…스폰서 지분 약 25.3% 찬성 합의
합병 후 사명 '엘로이 에어'로 변경 추진, 예정 티커 'ELRY'
신고서에 따르면 임시주주총회는 11월 23일 오전 10시(동부시간) 뉴욕의 화이트 앤드 케이스(White & Case LLP) 사무소에서 열리며, 온라인 생중계로도 참석할 수 있다. 의결권 기준일은 10월 30일이며, 위임장 설명서는 11월 3일께부터 주주들에게 발송된다.
주총에는 합병 계약 승인, 케이맨 제도 법인에서 델라웨어주 법인으로 이전하는 안(Domestication), 신주 발행, 새 정관 승인, 합병 법인 이사 7명 선임, 2026 주식 인센티브 계획 승인, 주총 연기 등 8개 안건이 상정된다. 새 정관 관련 자문 안건에는 사명을 '엘로이 에어(Elroy Air, Inc.)'로 바꾸는 내용이 들어 있다.
합병 계약, 신주 발행, 인센티브 계획 안건은 주총에서 표결한 주식의 과반 찬성(보통결의)으로, 정관 안건은 3분의 2 이상 찬성(특별결의)으로 통과된다. 델라웨어 이전과 이사 선임 안건은 클래스 B 주주만 표결하며 클래스 A 주주는 의결권이 없다. 회사는 케이맨 제도 법상 요구되지 않아 비계열 주주 과반 승인을 합병 요건으로 두지 않았다고 밝혔다.
스폰서인 콜럼버스 서클 2 스폰서 코퍼레이션(Columbus Circle 2 Sponsor Corporation LLC)은 기준일 현재 발행주식의 약 25.3%를 보유하고 있다. 스폰서와 인플렉션 포인트 펀드(Inflection Point Fund), 인플렉션 포인트 VII 이사·임원들은 합병에 찬성하고 보유 주식의 상환권을 포기하기로 합의했다.
공모주 상환 청구는 11월 19일 마감
공모주 주주는 합병 찬반이나 표결 여부와 관계없이 보유 주식의 상환을 청구할 수 있으며, 11월 19일 오후 5시(동부시간)까지 명의개서 대리인 컨티넨탈 스톡 트랜스퍼 앤드 트러스트(Continental Stock Transfer & Trust Company)에 절차를 마쳐야 한다. 상환가는 합병 종결 2영업일 전 기준 신탁계좌 잔액을 공모주 수로 나눠 정한다.신고서는 9월 30일 기준 신탁계좌 자금을 토대로 주당 상환가를 약 10.23달러로 가정했다. 발행된 공모주는 2300만 주이며, 특수관계인 등과 함께 행동하는 주주는 공모주의 15%를 넘는 물량에 대해서는 상환을 청구할 수 없다.
엘로이 에어 상반기 실적과 재무 상태
신고서에는 엘로이 에어의 상반기 미감사 재무제표 요약도 실렸다. 엘로이 에어의 올해 상반기(1~6월) 매출은 454만 2000달러로 전년 동기 151만 1000달러의 약 3배로 늘었고, 매출총이익은 25만 6000달러에서 357만 8000달러로 증가했다.연구개발비가 259만 2000달러에서 650만 3000달러로, 일반관리비가 340만 4000달러에서 715만 2000달러로 늘면서 영업손실은 590만 5000달러에서 1069만 2000달러로 커졌다. 순손실도 509만 3000달러에서 1170만 4000달러로 확대됐고, 주당순손실은 0.89달러에서 1.96달러로 늘었다.
6월 30일 기준 총자산은 6935만 8000달러로 지난해 말 421만 9000달러에서 늘었고, 같은 기간 총부채는 1511만 8000달러에서 9006만 7000달러로 증가했다. 상환전환우선주 2억 5443만 7000달러는 별도로 분류됐으며, 주주결손은 2억 6533만 6000달러에서 2억 7514만 6000달러로 늘었다.
양사는 지난 6월 26일 합병 계약을 맺었으며, 합병 법인의 보통주는 나스닥 승인을 전제로 제안된 티커 'ELRY'로 상장될 예정이다.
인플렉션 포인트 애퀴지션 VII은 케이맨 제도에 설립된 기업인수목적회사로, 옛 사명은 콜럼버스 서클 캐피털 코프 II(Columbus Circle Capital Corp II)다. 엘로이 에어는 하이브리드 전기 수직이착륙 화물 드론 '차파랄(Chaparral)'을 개발하는 항공 기술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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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