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매출원가 670만 달러 늘고 영업이익 영향 없어…타이어 공급 사업 매각 처분손실 710만 달러
회사는 2026년 1월 1일부터 운반·취급 비용을 매출원가에 포함하고 있다. 종전에는 내부 비용은 판매관리비, 외부 비용은 외주 운임(Freight out) 항목에 넣었다. 회사는 이 방식이 매출총이익 산정에서 비용을 관련 매출과 더 잘 대응시키고 동종 업계 관행과도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변경은 제시된 모든 기간에 소급 적용됐다.
이에 따라 올해 3분기 매출원가는 670만 달러, 9개월 누계 매출원가는 1820만 달러 늘었다. 대신 판관비가 3분기 190만 달러, 9개월 누계 620만 달러 줄었고, 외주 운임도 3분기 480만 달러, 9개월 누계 1200만 달러 감소했다. 전년 3분기 매출원가도 512만 7000달러 늘어난 것으로 재작성됐다. 회사는 이번 재분류가 영업이익, 순이익, 주당순이익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밝혔다.
타이어 공급 사업 매각과 생산시설 통합
회사는 8월 31일 마이어스 타이어 서플라이(Myers Tire Supply)와 그 자회사, 즉 북미 국내 타이어 공급 사업 전부를 현금 3000만 달러에 매각했다. 지분매매계약 상대방은 탭스 홀딩스(TAPS Holdings)다. 거래 비용과 추정 사후 조정액 640만 달러를 뺀 순현금 유입은 2360만 달러이며, 이 금액은 추가 조정될 수 있다. 회사는 매각에 따른 처분손실 710만 달러(세후 540만 달러)를 3분기 중단영업손익에 반영했다.생산시설 통합도 이어졌다. 회사는 '포커스드 트랜스포메이션(Focused Transformation)' 계획의 하나로 지난해 7월 31일 회전성형(로테이셔널 몰딩) 생산시설 2곳의 가동을 중단하고 생산을 다른 시설로 옮기겠다고 발표했고, 올해 8월 31일 시설 1곳을 추가로 가동 중단했다. 이와 관련한 구조조정 비용은 3분기 170만 달러, 9개월 누계 320만 달러였다. 회사는 설비 이전, 자산 손상, 장기 임차 시설 관련 비용을 포함해 이 계획을 마무리하는 데 최대 780만 달러가 들 것으로 예상했다.
유럽에서는 신규 품목 생산이 시작됐다. 회사는 올해 2분기부터 셉터 인터내셔널 폴란드(Scepter International Poland sp z o.o.)를 통해 군용 탄약 컨테이너를 생산해 초기 물량을 출하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 매출은 산업(Industrial) 부문에 포함되며, 회사는 유럽 시장 고객 대응력을 넓히는 광범위한 성장 전략의 일부라고 설명했다.
자회사 영업비밀 소송과 차입금 재편
자회사 시그니처 시스템즈 그룹(Signature Systems Group)을 상대로 한 영업비밀 소송도 이어지고 있다. 스파르탄 컴포지츠(Spartan Composites, FODS라는 상호로 영업)와 스파르탄 매츠(Spartan Mats)는 2024년 7월 시그니처의 다이아몬드트랙(DiamondTrack) 매트 제조·판매와 관련해 영업비밀 침해, 기존 합의 위반 등을 주장하며 텍사스 동부 연방지방법원에 소송을 냈다. 법원은 8월 27일 수정 최종판결에서 손해배상 690만 달러와 판결 전후 이자, 원고 변호사 비용을 인정하고 12월 19일까지 다이아몬드트랙 매트 판매를 금지했다.회사는 이 사건에서 합리적으로 발생 가능한 손실을 최대 890만 달러로 추산했다. 시그니처는 판결에 오류가 있다며 9월 25일 항소를 제기했고, 회사는 손실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보지 않아 충당금을 쌓지 않았다. 회사는 시그니처 인수 때 가입한 진술·보장 보험(RWI)이 방어 비용과 최종 판결액의 상당 부분을 보전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차입 구조도 바뀌었다. 회사는 7월 28일 대출약정 2차 개정(Amendment No. 2)을 맺고 기존 기한부 대출 A(Term Loan A)를 5년 만기 2억 5000만 달러 신규 기한부 대출로 대체했으며, 2억 5000만 달러 한도의 회전신용한도도 5년 연장했다. 두 대출의 만기는 2031년 7월 28일이다. 9개월 현금흐름을 보면 기한부 대출 A 3억 5100만 달러를 상환하고 신규 대출 2억 5000만 달러를 조달했으며, 회전신용한도에서 4346만 8000달러를 순차입했다.
개정으로 두 대출의 가산금리는 낮아지고 같은 수준으로 맞춰졌으며, 순레버리지 비율에 따라 125~225bp가 적용된다. 3분기 장기차입금 가중평균 금리는 수수료 등을 포함해 6.70%로 전년 동기 8.04%보다 낮았다. 9월 30일 기준 이자율 스와프의 잔여 명목금액은 1억 7000만 달러이며, 헤지 대상 차입금에는 4.606%에 적용 마진을 더한 고정금리 효과가 난다. 스와프 만기는 2029년 1월 31일이다.
마이어스 인더스트리스는 소비자, 차량, 식품·음료, 산업, 인프라 등 다양한 최종 시장에 플라스틱·금속 보호 제품을 공급하는 산업재 기업이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