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온화한 날씨로 연간 조정 EPS 3.18~3.28달러로 수정…신규 태양광·배터리 저장 사업 추진
회사는 2026년 연간 조정 주당순이익(EPS) 가이던스를 기존 범위에서 희석주당 3.18달러~3.28달러로 수정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번 가이던스 조정은 3분기 중 예년보다 이례적으로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며 냉방 전력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발생한 주당 0.15달러 수준의 실적 하락 요인을 반영한 결과다. 같은 날 발표한 분기보고서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
실적 전망 수정과 함께 포틀랜드 제너럴 일렉트릭은 신규 전력 자원 확보를 위한 대형 건설·양도 계약(Build-Transfer Agreement) 2건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첫 번째 프로젝트는 2025년 경쟁입찰(RFP)을 통해 선정된 '빅로(Biglow)' 사업으로, 200메가와트(MW) 규모의 태양광 설비와 250MW 규모의 배터리 저장 장치로 구성된다. 건설이자를 제외한 예상 투자 금액은 약 9억 달러다.
두 번째 사업은 웜스프링스 부족과 공동 개발하는 '살몬플라이(Salmonfly)' 프로젝트로, 199MW 태양광 및 199MW 배터리 시설 구축에 약 8억 5300만 달러(건설이자 제외)가 투입될 예정이다. 해당 건은 경쟁입찰 외 절차로 추진돼 오레곤 공공유틸리티위원회(OPUC)의 경쟁입찰 규칙 면제 승인 절차를 거치고 있다.
확장 전일 시장 참여 및 비GAAP 실적
전력 시장 운영 면에서는 지난 10월 1일부터 '확장 전일 시장(EDAM)' 참여를 성공적으로 개시했다. 회사는 도매 전력 시장 연계를 통해 전력 구매 비용과 가격 변동성을 낮춤으로써 2027년 한 해 동안 고객들에게 약 1400만 달러의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사업 부문별 수요를 보면 하이테크 및 데이터센터 고객의 전력 소비 증가에 힘입어 3분기 산업용 고객 수요가 전년 동기 대비 9%(날씨 조정 기준) 증가했다. 반면 온화한 여름 날씨 영향으로 주거용 및 소형 상업용 전력 수요는 감소세를 보였다.
3분기 비GAAP(일반회계기준 외) 기준 조정 순이익은 1억 2500만 달러(희석 EPS 1.06달러)로, 사업 구조 전환 및 워싱턴주 자산 인수 관련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비GAAP 순이익 1억 1000만 달러(EPS 1.00달러) 대비 증가한 수치다.
포틀랜드 제너럴 일렉트릭은 오레곤주 51개 도시를 포함한 지역에서 96만에 가까운 소매 고객에게 전력을 발전·송전·배전하는 수직 통합형 전력 유틸리티 기업이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