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또는 최대 25% 주식으로 선택…2027년 말까지 또는 2028년 상반기 종결 예상, 전 정규직 현금 리텐션 대상
주당 65달러, 현금·주식 선택 구조
FAQ에 따르면 인스타카트 주주는 주당 65달러를 받으며, 전체 인수대금을 100% 현금으로 받거나 최대 25%까지 도어대시 주식으로 받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주당 선택지는 현금 65달러, 도어대시 보통주 0.33725주, 현금 48.75달러와 도어대시 보통주 0.0843주 혼합 등 세 가지이며, 주식 대가는 전체 인수대금의 25%를 상한으로 한다.회사는 주당 65달러가 거래 가능성에 대한 언론 보도가 나오기 전 마지막 거래일인 10월 22일 인스타카트 종가 대비 26% 프리미엄이라고 설명했다. 거래는 도어대시 이사회 승인과 인스타카트 이사회의 만장일치 승인을 받았으며, 규제 당국과 주주 승인 등 통상적인 종결 조건을 거쳐 2027년 말까지 또는 2028년 상반기 중 종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식을 선택한 주주는 원칙적으로 도어대시 클래스 A 주식을 받지만, 도어대시는 정해진 기한 전에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에 한해 의결권이 없는 클래스 C 주식을 대신 발행할 수 있다. 클래스 C 주식은 의결권과 전환권을 제외하면 다른 도어대시 보통주와 권리가 같다. 종결 시점에 클래스 C 주식이 클래스 A 주식보다 할인된 가격에 거래되면 교환비율을 상향 조정해 클래스 A를 받았을 때와 같은 가치를 받도록 했다.
해지수수료와 규제 승인
도어대시는 규제 승인 획득 실패와 관련한 일정한 경우 인스타카트에 12억 5000만 달러의 역해지수수료(reverse termination fee)를 지급하기로 합의했으며, 합병계약에는 승인 획득을 위한 도어대시의 이행 의무가 담겼다. 반대로 인스타카트가 경쟁 입찰자와 후속 거래를 체결하면 도어대시에 6억 5000만 달러의 해지수수료를 내야 한다. 인스타카트에는 고숍(go-shop) 조항 없이 통상적인 노숍(no-shop) 조항이 적용된다.공시 자료는 하트-스콧-로디노(HSR) 반독점개선법상 대기기간 만료와 캐나다 경쟁법, 이스라엘 경제경쟁법상 승인 등을 거래 관련 위험 요인으로 들었다. 회사는 종결 전까지 두 회사가 별도의 독립 회사로 운영되며, 종결 후 도어대시가 인스타카트의 브랜드와 엔터프라이즈 기술 제품, 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우버(Uber)와의 기존 약정도 이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임직원 보상과 주식보상 처리
인스타카트 인사 담당 부사장(VP of People)은 임직원 이메일에서 도어대시와 합의해 재직 중인 모든 정규직 직원이 기본급의 일정 비율로 산정되는 거래 관련 현금 리텐션 프로그램의 대상이 된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를 임직원에 대한 약속을 보여주고 앞으로의 업무에 보상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급액과 지급일 등 세부 사항은 11월 2일까지 사내 안내 페이지에 게시된다.FAQ는 거래 종결 시 가득된(vested) 인스타카트 주식보상은 주당 65달러를 기준으로 행사가격과 원천징수세를 차감해 현금 정산되고, 미가득 주식보상은 도어대시 주식보상으로 전환된다고 밝혔다. 종결 전까지 채용·급여·승진·성과 평가·복리후생 제도는 그대로 유지되며, 종결 후 조직 구조와 역할, 보고 체계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크리스 로저스 최고경영자(CEO)도 임직원 이메일에서 당장 직원들의 업무에 변화는 없다고 전했다.
함께 공시된 FAQ 자료는 대시패스(DashPass)와 인스타카트 플러스(Instacart+) 회원이 구독료를 따로 두 번 내지 않게 돼 소비자들이 회원비에서만 연간 약 1억 달러를 절약할 것으로 추정했다. 회사는 앞서 발표한 스마트 카트 '케이퍼 카트' 운영 중단에 대해 이번 거래와 완전히 별개의 사업적 결정이었다고 설명했다.
메이플베어는 온라인 식료품 플랫폼 인스타카트를 운영하는 식료품 기술 기업으로, 북미 지역에서 2200개 이상의 소매 브랜드(배너), 10만 개에 가까운 매장과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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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