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비용 3034만 달러로 늘어 적자 폭 확대…회사는 보유 자금으로 2029년까지 운영 가능 전망
3분기 영업비용은 총 3034만 5000달러로 전년 동기 2544만 1000달러보다 늘었다. 이 가운데 연구개발(R&D)비는 2389만 1000달러로 전년 동기 2045만 3000달러보다 343만 8000달러 증가했다. 회사는 주요우울장애(MDD) 치료제 후보물질 글리프알로(GlyphAllo)의 임상 2b상 BUOY-1 진행에 따른 임상 개발비 증가가 주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일반관리(G&A)비는 645만 4000달러로 전년 동기 498만 8000달러에서 늘었다. 회사는 상장회사 운영에 따른 비용 증가를 주된 이유로 들었다. 영업손실은 3034만 5000달러였고, 기타수익 407만 8000달러를 반영한 세전손실은 2626만 7000달러였다.
주당순손실(EPS)은 0.49달러로 전년 동기 9.43달러보다 줄었다. 같은 기간 가중평균 주식 수가 238만 9888주에서 5353만 550주로 크게 늘었다. 1~9월 누적 순손실은 1억 1440만 2000달러로 전년 동기 5074만 6000달러보다 늘었으며, 누적 일반관리비 5375만 6000달러에는 주식보상비용 3910만 달러가 포함됐다.
임상 파이프라인 진행 현황
글리프알로는 9월 건강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1상 운전 시뮬레이션 시험에서 긍정적인 탑라인 결과를 얻었다. 저녁에 375mg을 여러 날 투여한 뒤 5일째 다음 날 아침 운전 수행 능력이 위약 대비 저하되지 않아 1차 평가변수를 충족했다. 250mg 1회 투여 시험군도 2일째 다음 날 아침 운전 능력이 저하되지 않아 주요 2차 평가변수를 충족했고, 중대한 이상반응은 보고되지 않았다.주요우울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2b상 BUOY-1은 환자 등록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탑라인 데이터는 2027년 상반기에 나올 예정이다. 회사는 범불안장애(GAD)를 포함한 글리프알로의 적응증 확대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범불안장애와 수면 장애를 함께 겪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 글리프아고(GlyphAgo)의 임상 2a상에서는 10월 첫 환자 투약을 마쳤다. 2a상 탑라인 데이터는 2028년 초에 나올 예정이다. 회사는 2027년 상반기 범불안장애 환자 대상 임상 2/3상을 개시하고 2028년 말까지 탑라인 데이터를 확보할 계획이다.
현금·투자자산과 자본 현황
9월 30일 기준 현금, 현금성자산 및 투자자산은 4억 379만 9000달러로 지난해 말 2억 3365만 3000달러보다 늘었다. 회사는 이 자금으로 2029년까지 운영이 가능하며, 앞으로 예정된 중·후기 임상 데이터 발표 3건까지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같은 시점 자본총계는 3억 9745만 5000달러로 지난해 말 마이너스 9254만 5000달러에서 플러스로 돌아섰다. 총자산은 4억 1762만 4000달러였다.
시포트 테라퓨틱스는 독자적인 글리프(Glyph)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우울증, 불안장애 등 신경정신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미국 보스턴 소재 바이오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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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