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 1억 9000만 달러·보통주 6000만 달러 지급…2027년 실적 따라 최대 7000만 달러 추가
이번 거래는 지난 9월 30일 체결한 증권매매계약에 따른 것이다. 그라인더는 퍼포스메드의 발행주식 전량을 선지급 인수가 약 2억 5000만 달러에 취득했으며, 이 금액은 통상적인 매입가 조정을 거칠 수 있다. 인수 대금은 현금 1억 9000만 달러와 그라인더 보통주 6000만 달러어치(총 385만 1684주)로 구성됐다.
매도 주주들은 퍼포스메드 사업이 2027년 12월 31일로 끝나는 회계연도에 일정한 재무 성과 목표를 달성하면 최대 7000만 달러의 현금 언아웃(earnout)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회사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 추가 대금은 2028년에 지급된다.
이번 인수로 프레디 브랜드와 제휴 임상 네트워크와의 파트너십을 포함한 퍼포스메드가 그라인더의 헬스케어 사업인 '그라인더 헬스(Grindr Health)'에 편입된다. 회사는 PrEP 접근성을 헬스케어 사업의 기반으로 삼고, 이번에 확보한 임상·원격 의료·약국·환자 지원 역량으로 핵심 앱·프리미엄 상품과 별도의 새 사업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조지 애리슨(George Arison) 그라인더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인수로 수익을 내는 사업과 경험 많은 팀, 그리고 자체적으로 구축하려면 최소 2년이 걸렸을 임상·약국 역량을 얻었다"며 "이 역량을 그라인더의 이용자 접점과 결합해 더 많은 환자를 치료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미국과 캐나다의 자격을 갖춘 그라인더 이용자는 현재 앱 내 헬스 센터를 통해 프레디를 이용할 수 있다. 그라인더는 앞으로 HIV 예방 치료에 관한 정보를 얻고 이를 이용·관리하기 쉬운 통합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라인더는 2009년부터 게이 남성을 위한 데이팅 앱을 운영해 왔으며, 전 세계 평균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1600만 명에 가깝다. 본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웨스트할리우드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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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