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 입사한 보안 솔루션 수석부사장 승진…기본급 44만 달러 유지·회사와 이견 없어
1994년부터 CEO를 맡아온 존 B. 우드(John B. Wood)는 같은 날 사장 겸 CEO에서 물러나 집행의장(Executive Chairman)으로 자리를 옮겼다. 우드 집행의장은 이사직과 이사회 의장직을 유지하며 이사회에 보고한다. 회사 측은 우드의 CEO 퇴임이 회사 운영, 정책 또는 관행과 관련한 회사와의 의견 불일치 때문이 아니라고 밝혔다.
우드 집행의장은 이사회·주주총회 주재, 전략·전사 리스크·경영 승계 계획에 대한 이사회 감독, 제품 개발·잠재적 인수·전략적 제휴 등 주요 거래에 대한 전략 자문, 미국 정부·민간 업계 주요 고객 관계를 포함한 영업 지원, CEO 직무 이양 지원을 맡는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우드는 일상 경영에서 물러나 제품 로드맵과 장기 영업 전략에 집중한다. 그리핀 CEO는 이사회에 직접 보고하며 일상 경영과 운영 전반을 책임진다.
올해 66세인 그리핀 CEO는 1984년 텔로스에 입사해 2021년부터 보안 솔루션 부문 수석부사장을, 2007년부터 100% 자회사인 텔로스 ID(Telos Identity Management Solutions, LLC)의 사장 겸 총괄책임자를 맡아왔다. 회사는 그가 30년 이상의 경영 리더십 경력을 갖췄으며, 재직 기간 미 연방정부와 민간 시장을 지원하는 회사의 주요 전략 프로그램 다수에서 핵심 운영·경영 책임을 맡아왔다고 설명했다.
이사회 구성원인 프레드 샤우펠드(Fred Schaufeld)는 보도자료에서 "존의 리더십이 텔로스의 턴어라운드와 성장 복귀를 이끌었다"며 "마크는 수십 년간 텔로스에 몸담아 왔고, 고객과 운영, 프로그램에 대한 그의 지식은 그가 회사를 이끌 준비가 됐다는 확신을 이사회에 준다"고 말했다.
고용 계약 및 보수 조건
텔로스는 그리핀 CEO와 2026년 11월 2일 자 고용 계약을 새로 맺었다. 이 계약은 2012년 9월 17일 텔로스 ID와 맺은 기존 고용 계약을 대체하며, 최초 계약 기간 1년 뒤 1년 단위로 자동 연장된다. 연간 기본급은 종전과 같은 44만 달러다. 연간 인센티브 플랜에 참여해 회사 재량에 따라 현금이나 주식 또는 둘을 섞은 형태로 성과급을 받을 수 있고, 장기 주식 보상은 보상위원회가 정하는 규모로 받을 자격이 있다.회사가 정당한 사유 없이 해고하거나 장애로 고용이 종료되면 그리핀은 24개월간 월 기본급을 계속 받는다. 사망 시에는 상속재산(estate)으로 24개월 치 기본급이 일시금으로 지급된다. 경영권 변경(change in control) 후 12개월 이내에 정당한 사유 없이 해고되면 이를 대신해 24개월 치 기본급에 평균 상여금 1배를 더한 금액을 일시금으로 받는다.
각 경우 24개월분 의료·치과 보험료(COBRA), 단체 생명·상해(AD&D) 보험료(사망 시 제외), 24개월간 받았을 401(k) 회사 매칭 기여금도 현금으로 지급된다. 사망·장애 또는 정당한 사유 없는 해고 시에는 미가득 주식 보상이 전액 가득된다. 퇴직금은 청구권 포기서 서명과 퇴직 후 24개월간 경업·유인 금지 등 제한 약정 준수를 조건으로 한다.
우드 집행의장도 2012년 11월 12일 자 제2차 수정 고용 계약에 대한 제1차 개정 계약을 맺어 새 직책과 직무, 근무 시간, 보고 체계를 반영했다. 기본급과 연간 보너스·주식 보상 자격, 복리후생은 변동이 없다. 개정 계약은 이번 직무 이동이 해고나 계약 종료에 해당하지 않으며 퇴직금이나 가득 가속화 대상이 아니라고 명시했다.
텔로스는 오는 9일 2026년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텔로스는 미 연방정부와 규제 산업,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사이버 보안, 클라우드, 신원 확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미국 기업으로 버지니아주 애쉬번(Ashburn)에 본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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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