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단·세인트폴 파크 정유 사업부 2025년 순이익 2억 8900만 달러로 흑자 전환…인수 종결은 규제 승인 등 조건 충족 필요
인수 대상은 미네소타주 세인트폴 파크 정유소와 노스다코타주 맨단 정유소, 마라톤의 관련 마케팅 사업이다. 회사는 향후 SEC에 제출할 문서에 참조 형식으로 포함하기 위해 이번 자료를 공시한다고 밝혔다. 첨부 문서에는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가 감사한 2025년·2024년 결합 재무제표와 2026년 9개월 누적 미감사 요약 결합 재무제표, CVR 에너지의 미감사 프로포마 요약 결합 재무 정보가 담겼다.
마라톤 정유 사업부 2025년 흑자 전환
감사 재무제표에 따르면 두 정유소로 구성된 사업부의 2025년 매출 및 기타 수익은 77억 3800만 달러로 2024년(77억 7900만 달러)보다 소폭 줄었다. 총비용은 73억 4800만 달러로 전년(78억 1400만 달러)보다 감소했다. 세전이익은 3억 9000만 달러로 전년 세전손실 3500만 달러에서 흑자로 돌아섰고, 순이익은 2억 8900만 달러로 전년 순손실 2700만 달러에서 흑자 전환했다.2025년 매출원가에는 1억 1400만 달러의 규제 준수 크레딧이 반영됐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2025년 8월 맨단 정유소의 2023·2024년 이행기간분 소형 정유소 면제(SRE)를 승인한 데 따른 것이다. 같은 해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3억 9900만 달러로 전년(5400만 달러)보다 크게 늘었다.
2025년 12월 31일 기준 사업부의 총자산은 15억 6900만 달러, 총부채는 4억 3000만 달러다. 정제 능력은 세인트폴 파크 정유소가 하루 약 10만 5000배럴, 맨단 정유소가 약 7만 2000배럴로 합계 약 17만 7000배럴이다. 사업부는 미네소타 파이프라인 컴퍼니 지분 17%도 보유하고 있다.
추가 소형 정유소 면제와 환경 소송
재무제표 주석에 따르면 EPA는 2026년 8월 31일 맨단 정유소의 2025년 이행기간분 재생연료기준(RFS) 의무 가운데 50%에 대해 부분 SRE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RFS 의무 물량이 6600만 갤런 줄어들 것으로 추정되며, 통보가 보고 기간 이후에 이뤄져 재무제표에는 반영되지 않았다.진행 중인 환경 관련 사건으로는 EPA가 2024년 1월 9일 세인트폴 파크 정유소를 상대로 제기한 사건과 미국 법무부(DOJ) 환경·자연자원국이 2025년 3월 5일 맨단 정유소를 상대로 제기한 사건이 있다. 경영진은 이들 사안이 중대한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지만, 최종 결과와 책임 규모는 아직 판단할 수 없다고 적었다.
회사는 프로포마 재무 정보가 예시 목적으로만 제시된 것으로, 인수와 관련 자금조달이 해당 일자에 이뤄졌을 경우의 재무 상태나 실적, 향후 실적을 반드시 나타내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인수는 아직 종결되지 않았으며 규제 당국의 승인을 포함한 계약상 종결 조건이 충족되거나 면제돼야 한다. 회사는 인수와 관련 자금조달이 계획한 조건대로, 또는 아예 완료된다는 보장은 없다고 덧붙였다.
CVR 에너지는 텍사스주 슈거랜드에 본사를 둔 에너지 지주회사로 석유 정제 및 마케팅 사업과 CVR 파트너스(CVR Partners)를 통한 질소 비료 제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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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