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이연 매출 제외 시 21% 증가…순이익 558만 달러
3분기 매출은 8341만 1000달러로 전년 동기(9473만 2000달러) 대비 12.0% 감소했다. 회사는 전년 동기 실적에 2024년 주문·출고된 뒤 회계 기준에 따라 인식이 미뤄졌던 중국 매출 2590만 달러가 포함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이연 매출 효과(33%포인트)를 제외하면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545만 9000달러로 전년 동기(1849만 달러) 대비 70.5% 줄었다.
3분기 순이익은 557만 5000달러(희석 주당순이익 0.11달러)로 전년 동기 순이익 888만 4000달러(희석 주당순이익 0.18달러) 대비 37.2% 감소했다. 회사는 전년 동기 이연 매출 인식이 순이익을 세후 1520만 달러 늘렸으며, 이 효과를 빼면 전년 동기는 630만 달러 순손실(주당 0.13달러 손실)이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비GAAP 기준 3분기 조정 EBITDA는 1440만 달러(희석 주당 0.28달러)로 전년 동기 3470만 달러(0.69달러)에서 줄었다.
지역별로 보면 최대 시장인 중국 매출은 393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했으나, 전년도 이연 매출을 제외하면 31% 증가했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 매출은 31% 증가(중동 제외 시 51% 증가)했고, 미주 지역 매출은 미국 매출 650만 달러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4% 늘었다. 미국 매출은 3개 분기 연속 600만 달러를 넘었다.
3분기 매출총이익률은 70.9%로 전년 동기 82.2%에서 낮아졌다. 회사는 원가 없이 인식된 전년 이연 매출을 빼면 전년 동기 매출총이익률은 75.5%였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2분기 신규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도입에 따른 생산량 감소로 높아진 제조원가, 운임 상승, 중국으로 가는 미국산 제품에 붙은 관세, 유효기간 만료 재고 충당금 증가도 3분기 이익률을 끌어내렸다고 밝혔다.
중국행 렌즈 생산 스위스로 전환
회사는 3분기 말까지 중국으로 향하는 ICL 전량의 생산을 스위스 시설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미·중 관세 노출을 줄여 매출총이익률을 개선하고 공급망 안정성을 높이려는 조치다. 다만 재고로 남아 있다가 중국에 판매되는 미국산 제품에는 계속 관세가 부과된다. 스위스 니다우(Nidau) 시설의 두 번째 클린룸은 최근 DEKRA 인증을 받았다.회사는 2분기 생산분 재고를 소진하는 동안 단위 원가가 연말까지 높은 수준에 머물 가능성이 크지만, 관세 감소와 재고 충당금 축소로 4분기 매출총이익률이 3분기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두 생산시설이 모두 완전 가동 중이어서 2027년에는 단위 원가가 더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2026년 1~3분기(9개월) 누적 매출은 2억 7046만 8000달러로 전년 동기(1억 8164만 1000달러) 대비 48.9% 늘며 같은 기간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9개월 누적 순이익은 1883만 9000달러(희석 주당 0.37달러)로 전년 동기 순손실 6213만 9000달러(주당 1.26달러 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10월 2일 기준 현금, 현금성자산 및 매도가능투자는 2억 640만 달러로 2분기 말 1억 8150만 달러보다 늘었으며, 회사는 미상환 부채가 없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지난 9월 최대 5000만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승인했다.
회사는 차세대 노안 교정 기술 제품 2종의 첫 인체 임상시험에서 향후 수개월 안에 환자 등록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은 필수 규제 승인을 받는 것이 전제다.
STAAR 서지컬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레이크 포레스트에 본사를 둔 유수정체 인공수정체 업체로, 1982년부터 안과 수술 분야에만 전념해 왔다. 독자 소재 콜라머(Collamer)로 만든 이식형 콜라머 렌즈(ICL)를 설계·제조·판매하며, 85개국 이상에서 400만 개가 넘는 ICL을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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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