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비용 4090만 달러로 증가…파이프라인 임상 진행
라이엘 이뮤노파마의 3분기 매출은 3,000달러로 전년 동기(1만 5,000달러) 대비 줄었다. 3분기 영업손실은 4,829만 5,000달러로 전년 동기(3,725만 3,000달러)보다 확대됐다. 순손실은 4,552만 9,000달러로 전년 동기(3,884만 6,000달러) 대비 손실 폭이 커졌다. 임상시험 활동 확대에 따른 연구개발(R&D) 비용 증가가 순손실 확대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3분기 연구개발 비용은 4,089만 8,000달러로 전년 동기(2,817만 2,000달러) 대비 1,272만 6,000달러 증가했다. 일반 및 관리(G&A) 비용은 전문 서비스 비용 감소로 전년 동기(1,068만 7,000달러)보다 줄어든 929만 7,000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날 발표한 8000만 달러 규모 사모펀딩 계약 공시에 이은 후속 공시다.
주요 파이프라인 임상 및 경영 현황
라이엘 이뮤노파마는 차세대 카티(CAR-T) 치료제 파이프라인 개발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대형 B세포 림프종(LBCL) 치료제 후보물질 '론데셀(ronde-cel)'의 피나클(PiNACLE) 임상 데이터를 오는 12월 열리는 미국혈액학회(ASH 2026)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ASH 2026 채택 초록에는 3차 이상 치료를 받은 재발·불응성 환자를 대상으로 한 피나클 임상에서 효능 평가가 가능한 환자 44명 기준 전체 반응률 91%, 완전 반응률 77%라는 결과가 담겼다. 3등급 이상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CRS)은 관찰되지 않았고, 3등급 이상 신경독성(ICANS)은 환자의 9%에서 보고됐다. 피나클 임상의 주요 데이터 공개는 2027년 중반, 생물학적 제제 허가 신청(BLA)은 2027년 하반기로 예정돼 있다.전이성 대장암(mCRC) 치료제 후보물질 'LYL273'은 미국 워싱턴주 보셀에 위치한 라이프(LyFE) 생산 센터로의 기술 이전을 완료했다. LYL273의 1/2상 임상시험 데이터 발표 및 미국 식품의약국(FDA)과의 임상 1상 종료 회의는 2027년에 이뤄질 계획이다.
2026년 9월 30일 기준 현금, 현금성자산 및 매매가능증권은 1억 9,398만 8,000달러다. 회사는 보유 현금 자산과 11월 발표한 8,000만 달러 규모의 사모투자(PIPE) 순조달금을 더해 2028년까지 운영 자금을 충당하기에 충분할 것으로 판단했다.
라이엘 이뮤노파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스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임상 단계 바이오기업으로, 혈액암 및 고형암 환자를 위한 차세대 CAR-T 세포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박노중 데이터투자 기자 netpark@datatooz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