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조치 강화 여행시장 급랭…건강관심 병·의원 방문 증가
대형마트·슈퍼마켓 '울상' vs 백화점 '반색'…귀금속 구매 영향
자동차 하락 vs 의류·화장품 증가…식료품 증가 편의점 매출 확대
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연간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소매업태별로 전월대비 면세점은 판매가 줄어든 반면 무점포소매, 전문소매점, 편의점, 백화점에서 판매가 늘어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슈퍼마켓·잡화점, 대형마트, 승용차·연료소매점에서 판매가 줄었으나, 전문소매점, 무점포소매, 백화점, 편의점에서 판매가 늘어 증가했다.
실제 데이터포털 소비유형별 신용카드 사용액 현황을 보면, 대형마트·슈퍼마켓·면세점 결제액은 큰 변화가 없는 반면 백화점·편의점·종합소매 결제액은 크게 늘었다.
최근 3년간 슈퍼마켓 신용카드 사용액은 2019년 1조6301억원, 2020년 10월 1조6885억원, 2021년 10월 1조7636억원을 기록했다.
대형마트 신용카드 사용액 역시 2019년 10월 2조8292억원, 2020년 10월 2조9130억원, 2021년 10월 2조9286억원으로 뚜렷한 변화가 없는 상태다.
면세점은 2019년 10월 1595억원에서 2020년 10월 440억원, 2021년 10월 532억원으로 큰 폭으로 감소했다.
반면 백화점 신용카드 사용액은 2019년 10월 1조4176억원, 2020년 10월 1조4405억원, 2021년 10월 1조7208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편의점 역시 2019년 10월 8037억원, 2020년 10월 8318억원, 2021년 10월 9388억원으로 증가세를 이억고 있다.
종합소매 역시 2019년 10월 6조8400억원, 2020년 10월 6조9178억원, 2021년 10월 7조4050억원으로 늘었다.
이는 코로나19로 생활 속 거리두기 등 방역 조치가 강화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코로나19 발생시기로 추정되는 2019년 10~11월 이후 가전/가구를 비롯 자동차 구매는 증가했으나 이후 감소세로 전환됐다.
특히 여행 수요가 급감하면서 자동차 렌탈시장도 덩달아 냉각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반면 의류와 화장품, 식료품, 전자상거래 구매가 늘어난 데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병·의원, 스포츠·건강보조식품 등 구매는 크게 증가했다.
유경석 데이터투자 기자 kangsan069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