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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차 美 관세에 '부품 현지화' 확대 대응...현대공업, 美 현지 생산가동률 100% 초과

주지숙 기자

입력 2025-07-25 10:29

[특징주] 현대차 美 관세에 '부품 현지화' 확대 대응...현대공업, 美 현지 생산가동률 100% 초과이미지 확대보기
장중 현대공업 주가가 주목받고 있다.

이는 현대차가 미국 관세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현지 판매·생산 전략 최적화 등 대응책을 통해 리스크 최소화 및 수익성 방어에 집중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현대공업은 지난해 이미 미국 현지내 부품 생산공장에서 생산가동률 100% 를 확보하며 현지 수요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25분 기준 현대공업은 전 거래일 대비 15.02% 오른 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인 24일 현대차가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열고,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7.3% 증가한 48조286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북미시장 판매 호조와 함께 우호적인 환율 등에 힘입어 매출 상승세를 잇고 있으나 이익면에선 부진했다. 이번 2분기 현대차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8% 감소한 3조6016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7.5%다.

현대차는 하반기 관세 등 통상 환경 변화에 따라 손익 변동성이 더 커질 수 있다고 봤다. 또한 신흥시장 중심 판매 둔화가 이어지면서 예측하기 어려운 경영환경이 하반기에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구자용 현대차 IR 담당 부사장은 “2분기 관세 영향으로 8282억 원의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개별 기업으로서는 (관세 대응에) 어려움이 있다. 경쟁사 등 시장 상황을 고려해 가격 전략, 탄력적 인센티브, 부품 소싱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대응하겠다”고 했다.

특히 현대차는 다음 달 1일에 발표될 미국 정부의 관세 정책 방향성을 기반으로 전략 고도화를 통해 체계적으로 대응책을 적극 실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구자용 부사장은 "투자 우선 순위에 입각, 중장기 연구개발 등 다각적 분석을 통해 전략적으로 부품 현지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메타플랜트 등 완성차 현지 생산을 확대하면서 탄력적으로 시장에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공업은 24년 2분기에 6년간 총 3500억원 규모의 현대·기아·루시드의 6개 차종에 대한 선수주물량을 받은 바 있다.

이처럼 관세리스크에 따라 현대공업은 수주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3월 기존 조지아주 뉴넌 공장 1091평 대비 3배가량 큰 규모인 라그랑지에 위치한 공장 부지를 매입했다.

회사 관계자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북미 공장 부지 매입은 향후 물량확대에 따른 대응 전략이라며, 주변 협력사를 고려한 최적의 위치를 선정했다”고 설명하며, 현재 국가별 글로벌 보호무역 강화에 따른 관세 리스크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어 이에 따른 대응을 위해 부지 매입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주지숙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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