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질환 진단 분석기업 뉴로핏이 장 중 강세다.
글로벌 빅파마 릴라일릴리, 로슈와 데이터 공유 및 연구 협력을 체결하고 다른 글로벌 빅파마와도 협력을 논의 중인 뉴로핏의 기술력에 미국 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세계 최고 헬스테크 기업'에 선정되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22일 10시 13분 기준 뉴로핏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8.50% 오른 1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뉴로핏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발표한 ‘2025년 세계 최고 헬스테크 기업’ 에 선정되었다.
뉴로핏은 뇌 MRI·CT 영상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치매, 파킨슨병, 뇌졸중 등 신경계 질환 진단을 지원하는 AI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대표 제품인 ‘뉴로핏 아쿠아(NEUROPHET AQUA)’는 알츠하이머병과 관련된 뇌 위축 패턴을 자동 정량화해 조기 진단과 치료 효과 측정에 활용된다.
뉴로핏은 알츠하이머 진단용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로 세계 최초로 미국 FDA로부터 MRI와 PET 모두에 대한 승인을 동시에 획득한 기업이다.
이에 글로벌 빅파마인 릴라일릴리·로슈 등 알츠하이머 연구 협력을 진행 중에 있으며 외에 추가로 빅파마와 협력을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국제 알츠하이머병 및 기타 치매 등록 재단(InRAD)과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알츠하이머병 및 치매 관련 임상 데이터 글로벌 표준 구축을 위한 협력을 한층 확대하고 있는 만큼, 이를 통해 로벌 치매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뉴로핏 AI 기반 뇌 영상 분석 솔루션의 글로벌 임상 적용성과 신뢰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규환 데이터투자 기자 pr@datatooz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