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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 2026-09-2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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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라이트메탈, 150억 단기차입 결정했지만 실질 부채는 90억 줄어든다

박승호 기자

입력 2026-05-20 19:54

- 외화 유산스 상환 및 운영자금 확보 목적, 실질 부채 약 90억원 감소 효과

한주라이트메탈, 150억 단기차입 결정했지만 실질 부채는 90억 줄어든다이미지 확대보기
코스닥 상장사 한주라이트메탈은 2026년 5월 20일 이사회를 통해 150억원 규모의 단기차입금 증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차입 금액은 최근 사업연도말인 2025년 12월 31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인 465억 385만원 대비 32.26%에 달하는 규모다.

이번 결정으로 한주라이트메탈의 금융기관 차입금 총액은 기존 611억 6849만원에서 761억 6849만원으로 늘어난다. 차입 형태는 금융기관 차입 방식이며, 차입 목적은 기한부어음(Usance) 상환 및 기타 운영 자금 활용을 위한 것으로 확인됐다.

회사 측은 이번 차입이 신규로 부채가 순증가하는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기존에 운용 중이던 총 1600만 달러 규모의 외화 유산스 한도를 자진 반납하는 조건으로 이를 원화 운영자금 대출로 대환하는 구조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반납하는 외화 유산스 한도는 현재 원-달러 환율 1500원 기준으로 환산할 경우 원화 약 240억원 규모에 해당한다. 이를 150억원의 원화 대출로 대체함에 따라 당사의 원재료 조달과 관련한 실질적인 부채 및 한도 총액은 오히려 약 90억원 감소하게 된다.

한주라이트메탈은 이번 대환 과정을 통해 기존 회계상 외화외상매입금으로 분류되던 항목을 정리하고 실질적인 재무구조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외화 한도 반납과 원화 차입 전환을 통해 부채 규모의 총액을 줄이는 전략이다.

이날 열린 이사회에는 사외이사 1명이 참석했으며 감사도 자리에 함께하여 차입 결정을 승인했다. 이번 공시는 공정거래위원회 신고 대상에는 해당하지 않으며, 차입 전 단기차입금 총액은 공시일 당일 기준으로 작성됐다.

금속 업종의 소형주로 분류되는 한주라이트메탈은 이번 자금 구조 개편을 통해 운영 자금의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자기자본 대비 차입 비중은 높으나 실질적인 채무 부담은 경감되는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승호 데이터투자 기자 shpark@datatooza.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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