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급금 7000만 달러 확보 및 최대 7000만 달러 추가 마일스톤 계약 체결
이번 계약에 따라 파시라 바이오사이언시스는 선급금으로 7000만 달러를 우선 수령하게 된다. 이후 2031년 12월 31일까지 매출 실적에 따른 마일스톤 달성 여부에 따라 최대 7000만 달러를 추가로 지급받아, 총 거래 규모는 최대 1억 4000만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양사는 경직(spasticity) 치료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서도 협력할 예정이며, 등록 연구의 성공적인 완료와 규제 당국의 승인을 전제로 파시라 바이오사이언시스가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포함됐다.
짐머 바이오메트는 이번 거래를 통해 아이오베라의 개발, 제조 및 상업화에 대한 모든 권리와 소유권, 이권을 획득하게 된다. 파시라 바이오사이언시스는 이번 매각으로 확보한 순수 선급금을 선순위 담보 회전신용공여(senior secured revolving credit facility) 상환을 포함한 재무구조 개선에 사용할 계획이다. 거래는 통상적인 종결 조건을 충족하거나 면제받은 후 2026년 3분기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며, 원활한 사업 이관을 위해 양사는 전환 서비스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프랑크 D. 리(Frank D. Lee) 파시라 바이오사이언시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거래가 회사의 '5x30 전략'에 부합하며 혁신적인 바이오 제약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글로벌 규모와 의료기기 상업화 전문성을 갖춘 짐머 바이오메트를 통해 아이오베라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전 세계 더 많은 환자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각 대상인 아이오베라 시스템은 저온신경차단술(cryoneurolysis)을 통해 통증을 완화하는 약물 프리(drug-free) 의료기기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clearance)를 받았다. 특정 신경에 정밀한 저온 치료를 적용해 통증 신호 전달을 일시적으로 차단하는 기술이다. 무릎 골관절염과 관련된 통증 및 증상을 최대 90일까지 완화하는 용도로 사용되며, 임상 연구에 따르면 무릎 전치환술 후 아이오베라 치료를 받은 환자는 대조군 대비 무릎 증상 및 기능이 6주와 12주 시점에 1.5배 이상 개선되었고 수술 후 12주간 마약성 진통제 소비량이 4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시라 바이오사이언시스는 비마약성 통증 치료제를 개발하고 제공하는 제약 바이오 기업이다. 주요 상업화 제품으로는 수술 후 통증 관리를 위한 국소 마취제 '엑스파렐(EXPAREL)', 무릎 골관절염 통증 치료를 위한 서방형 주사제 '질레타(ZILRETTA)' 등이 있다. 또한 무릎 골관절염 치료를 위한 유전자 치료제 후보물질 'PCRX-201'의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거래에서 RBC 캐피털 마켓(RBC Capital Markets, LLC)이 파시라 바이오사이언시스의 독점 재무 자문을 맡았으며, 퍼킨스 코이(Perkins Coie LLP)가 법률 자문을 제공했다. 짐머 바이오메트의 법률 대리인은 아이스 밀러(Ice Miller LLP)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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